종이괴물 시골농장 대소동 상상력을 키우는 만화그림책 3
루이 트롱댕 지음, 김미선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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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밝은 색상의 그림이 마음도 따뜻하게 해주고 재미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이다. 실제 내용도 잔잔하고 깔끔하다. 그러나 공장에서 나온 폐수로 인해 농장 주인과 동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을 보니 단순한 만화라고 웃고 넘길수마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재미도 주고 교훈도 함께 주는 만화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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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한국신화 1
이근 지음 / 계림닷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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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한국 설화를 통해 이근님의 그림을 접해보았기에 그림도 알차고 내용도 괜찮을 것이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은 책이다. 귀엽고 예쁘고 정성스럽고 고운 느낌을 주는 그림도 좋고 한국의 신화를 만화로 엮어 놓아서 기획 의도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곰이 마늘과 쑥만을 먹고 100일만에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21일만에 소원성취를 해서 예쁜 여자가 되었다는 것도 좋고, 환웅이 호랑이를 남자로 만들어 곰과 짝을 지어 주려고 마음 먹은 것도 좋고, 곰과 호랑이에게 준 마늘이 마늘대가 달려 있어서 더 좋았다. 다만 좀 더 재미있고 코믹하게 그렸어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뒤로 갈수록 임금의 이름, 나라 이름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외국 신화에 밀린 한국 신화를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화라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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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 만화로 보는 특선명작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김승렬 옮김 / 은하수미디어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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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밝고 예쁜 색으로 그려져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인 줄거리도 괜찮고 말주머니에 들어있는 대사도 거슬리는 것 없이 무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값이 비싼 대신 책이 두꺼워서 고맙기도 하고 말이다. 다만 맨 뒷 부분에서 1권으로 끝난 것인지, 2권이 계속 될 것인지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좀 서운하다. 조와 로리, 에이미와의 관계가 그려지는 2권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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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사 박물관
클라우디오 메를로 지음, 노성두 옮김 / 사계절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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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미술 작품을 나열하고 설명한 책보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세계 미술사 박물관이라는 제목답게 각 지역별, 시대별로 작품을 분류하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서 좋았다. 특히 빛과 그림자를 절묘하게 교차시켰다는 네델란드의 작품에 대한 설명이 눈에 쏙 들어왔다. 암실 장치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렸다는 설명도 좋았다. 초현실주의 부분에 나와 있는 막스 에른스트의 그림은 괴기하고 충격적이었다.

이 책을 계기로 막스 에른스트의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 초현실주의가 전통의 단절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단절이라기보다는 새로운 등장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모자에 촛불을 켜 놓고 밤하늘의 별을 그린 고호도, 암실장치를 이용한 네델란드 화가들도 목이 휘어질 정도로 고생을 하며 천장에 그림을 그린 미켈란젤로도 모두 지구상에 인류 역사상에 큰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과 인류의 역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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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물구나무 012 파랑새 그림책 12
세르주 오솅 그림, 안느-마리 바콩 외 글, 김예령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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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하늘색, 동굴이나 땅의 색, 물의 색이 인상적인 책이다. 두 장에 걸쳐 크게 그린 그림이 사실감을 더해준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진화되어가는 과정중 초창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재미있다. 창조론의 믿으시는 분들은 좋아하시지 않겠지만 말이다. 원숭이보다 몸을 잘 가누고 머리가 더 작고 날씬해지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 책이다. 얼굴 모습이나 몸의 털은 원숭이와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외형상, 골격상의 변화를 그림으로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메마른 땅, 키 작은 나무, 치솟는 화산... 그림 하나 하나가 인상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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