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타고 갈까요? - 생활과학동화 35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생활과학동화 1
이미애 지음, 장현경 인형 / 삼성출판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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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마다 나오는 사진들이 나무 예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꾸며 놓은 셋트를 한장면만 얻어다가 거실에 장식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해 보이는 꼬마곰과 탈 것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답니다. 진짜 금색 실을 붙인 머리털도 실감나구요, 약하고 작은 탈 것에서 힘세고 빠른 탈 것으로 바뀌는 과정도 재미있구요. 꼬마곰네 집 골목에 깔아 놓은 작은 돌도 너무 예뻐요.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겁고 읽느라 목 아픈 줄도 잊어버리게 해주는 책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꼬마곰을 반갑게 맞이하는 할머니의 볼에 살짝 난 손가락 지문 자국이 인상적이고 예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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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이야기 - 읽는재미 4단계 2
Dorling Kindersley사 지음, 새롬누리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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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외계인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면서도 흥미를 느끼는 것을 보면 재미있다. 외계인 사진을 징그러워, 징그러워 하면서도 열심히 쳐다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외계인이 자주 나타나는 곳의 지도도 그려져 있고, 실제 사진들도 나와 있어서 굉장히 사실적인 느낌을 준다. 외계인이 있다, 없다의 이야기가 아니라 있다는 것을 전제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해주어서 좋다. 어차피 만나야 할 존재라면 거부감을 느끼고 두려워하기 보다 적극적으로 대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교육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까지 든다. 어른이 보기에도 하나도 부족함이 없는 사진과 자료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라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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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도시 엘도라도를 찾아서 - 읽는재미 4단계 7
Dorling Kindersley사 지음, 새롬누리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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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엘도라도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을 알 수 있었다. 어려운 책부터 시작했으면 읽다가 중도에 포기했을 가능성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이지만 이 책을 통해 나 또한 엘도라도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 황금도시를 찾아나선 스페인 병사들이 밀림이나 원주민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이해, 배려가 없이 힘으로 무력으로 황금을 차지려고 한 욕심이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 알게 되어서 씁슬했다. 아마존이 간직하고 있는 슬픔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황금만능주의 물질만능주의가 아직까지도 아마존을 파헤치고 개발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는데, 깊고 신비한 아마존이 화를 내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열살 난 딸아이가 제국주의, 자본주의 식민지 시장이라는 말을 알려면 아직 멀었지만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헛되고 큰 희생을 치루어야 하는지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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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한 사이니까 - 남자 애들 이야기 - 2단계 문지아이들 36
크리스 도네르 지음, 미셸 게 그림, 최윤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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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아이들끼리 평상시 동경하는 친구의 집에서 반나절 동안 지내보며 자기 집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이 재미있고 아기자기하다. 집을 맞바꿔 자기집처럼 들어간 아이들을 스스럼없이 대하며 아이들의 체험과 생각을 존중해주는 양쪽 집 부모들도 본받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그냥 바라봐주는 부모들이 모습을 보고 나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아이들답게 잘 때 집을 찾는 모습을 보고 귀엽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읽는다면 틀림없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도 이렇게 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우리 아이에게도 이렇게 사이좋은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아이에게 책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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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사람을 알아보는 107가지 비결 - Human Relations 01
구니시 요시히코 지음, 우제열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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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신언서판으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한다는 말이 있지요. 초등학교 3학년 바른생활에도 나옵니다. 말하는 태도, 걷는 걸음걸이, 글씨, 손가락의 모양등 여러가지 외적인 모습을 가지고 어떤 사람의 성격이나 환경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을 하며 읽었습니다. 남자 걸음걸이 못지 않게 씩씩하게 걷는 저는 성격도 불같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발을 질질 끌며 턱이 앞으로 나오는 제 친구는 항상 과거를 생각하고, 현재 상황에 만족을 하지 못하는 것을 비교해 보며 열심히 읽었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렸다는 것,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나를 판단하기 위해서, 또 내 주변의 사람들의 행동과 비교해 보면서 읽기에 재미있는 책입니다. 혈액형으로 판별하는 부분에서는 좀 복잡해서 눈에 쏙 들어오지는 않지만 끝까지 참고 읽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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