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양장)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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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렇게 좋은 할아버지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심이 없는 것 같지만 아이들을 늘 지켜보며 도와주려 하고, 게다가 불량한 학생인 걸 알아면서도 손녀를 소개해주는 할어버지가 흔하지는 않지요. 참 고마운 할아버지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었는데 결말이 드라마 같아서 좀 서운했습니다. 그냥 고마운 할아버지가 아니라, 목적을 갖고 도와준 거네요. 물론 그 목적이라는 것이 옛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요. 

현실 속에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석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은 흥미진진하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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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역사를 만나다 - 고대 이집트부터 오늘날까지 패션을 만나다
정해영 글.그림 / 창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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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는 최고의 재단사가 최상의 옷감으로 완벽하게 만든 옷을 입은 멋쟁이 남자를 뜻한대요. 멋을 위해서라면 거울 앞에 몇 시간이라도 서 있는 끈기의 남자, 꽉 조이는 코르셋의 고통도 거뜬히 견뎌내는 인내의 남자를 말한대요. 

반면 강댕은 (gandin)은 머리 한가운데를 갈라 번지르르하게 기름칠을 한 머리, 견습 제단사가 만든 어설픈 코트에 보통 사람은 입을 생각조차 하지 않을 만큼 튀는 색의 조끼를 입은 사람, 그러니까 좀 튀는 패셔니시트들은 강댕이라고 한대요. 

이 책의 99페이지에는 여러분들이 강댕인지 댄디인지 알아볼 수 있는 자기 진단 코너도 있답니다. 

이집트 패션부터 현대 패션까지 패션의 역사를 알아보고, 그 시대상을 생각해보고 살펴볼 수도 있어서 좋은 책이네요. 큼직해서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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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대장 1학년 한동주 1학년이 좋아요 1
윤수천 글, 신나경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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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는 정금녀 선생님이 담임이신 청어반 학생입니다. 학교보다도 운동장이 더 마음에 든다는 동주... ^^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쪼금~ 멋대로 돌아다닌 동주 때문에 걱정인 엄마와 가슴 약속을 했대요. ^^ 앞으론 학교 끝나고 바로 집으로 오고 연락하고 다니겠지요.^^ 

1학년 동주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하고, 학교 수업이 끝난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은근슬쩍 알려주고 있는 책이네요.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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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의 퀼트 이야기 -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오영실 지음 / 동아일보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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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페이지에 무료 수강권 있습니다. 재료비는 별도지만 저자님께 배울 수 있나 봐요. ^^ 서울 사시는 분들께는 좋겠습니다. ^^ 요즘 임산부들 사이에서 직접 만든 신생아 용품이 인기이고, 그런 문화 강좌에도 많이 참여하신다는데 이 책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신생아 용품부터 가방, 모빌, 시계, 인형등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거든요. 천연 it bag이 따로 있는게 아닌 것 같네요. ^^ 

저는 처음에 제목만 보고 국민 고모 하늘이(오영실 씨)가 낸 책인 줄 알았어요. 재주가 많은 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책을 넘기다 보면 저자 분의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멋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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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여우들의 영양만점 홈베이킹
이지혜 지음 / 경향미디어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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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빵을 먹는 것보다는 빵의 모양이나 재료와의 어울림에 관심이 많거든요. 어쩜 요렇게 멋지고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 내는지 거의 예술 작품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만드는 것 좋아하고, 만들어서 선물하는 것 좋아해서 베이킹에 관한 책들에 관심이 많거든요. 이 책에는 홀딱 반할만한 멋진, 그리고 맛있게 보이는 빵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초콜릿 머랭 쿠키, 네모 스틱 빼빼로, 할로윈 단호박 쿠키등 정말 정말 예쁜, 선물하기 좋은, 정을 나누기 좋은 홈베이킹이 소개되어 있어서 행복하게 읽은 책입니다.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만드는 과정도 꼼꼼하게 잘 보여주고 있어서 저같은 초보들에게는 정말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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