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 Wonderful Superhero Friends - 영어
존 하비,이춘옥 옮김 / 보림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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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다른 재주를 가지고 있기에 모험을 떠난 다섯 친구의  이야기를 영어로 번역해 놓은 책이다. 민화 속의 호랑이 모습이 독특하고 재미있어서 외국 아이들도 호감을 느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특한 구름 모양, 소나무의 모양이 한국적인 인상을 주고 있어서 반가웠다. 외국 아이들이 십장생을 알 수는 없겠지만 도가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다섯 친구의 얼굴 모양, 코 모양이 다 다른 것도 마음에 들었다. 동양 사람 얼굴은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서양 사람들에게 잘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낮은 코지만 나름대로 다 다르다고 말이다. 우리의 좋은 이야기를 외국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드는 궁금증만 빼고... 왜 호랑이들은 자기들이 잘 할 수 있는 내기를 하지 않고 다섯 형제의 능력에 꼭 맞는 내기만 했을까 하는 궁금증 말이다. 다섯 형제를 돋보여주는 호랑이들이지만 물에 쓸려 내려가는 모습이 너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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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아기토끼 철학 그림책 3
라스칼 글, 홍성혜 옮김, 클로드 듀보아 그림 / 마루벌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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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8월 18일에 이사를 한 나, 멀리 이사를 가는 것도 아니고 한 아파트 단지 8개 동중 3개동을  8년 사이에 3번 하는 이사이다보니 인사를 청하는 사람도 많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가 왔기에 사람들의 인사는 더 빈번하다. 비가 오는 날 이사를 해서 샘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진심으로 염려해주는 마음에서 비 오는 날 이사하면 부자된다더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왜, 누가, 비 오는 날 이사하면 부자된다고 했으며, 결혼식날 눈,비오면 잘 산다고 했을까? 내 생각에는 위로하는 마음에서 그냥 한 소리라고 생각한다. 그냥 하는 말, 각자 편한대로 생각한 대로 하는 말들이 진짜인 것처럼 구전되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 기뻤다. 왜 빨간 두건 아가씨가 늑대에게 잡혔다는 결말을 믿어야 하는 것인지, 그래 늑대를 안 만났을 수도 있고, 오히려 늑대를 때려잡았을 수도 있는 것인데 말이다. 대안동화라고 표현해도 될까? 기존의 상식을 깨는 반전이 마음에 드는 도전 정신을 높이 사고 싶은 책이다. 비 오는 날 이사해서 어떻게 하느냐고 하는 사람들에게 씩씩하게 말하는 나처럼... "간만에 장롱도 닦고 좋지요, 뭐!"  읽기만 해도 용감해지고 싶은 책, 씩씩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서 참 좋다.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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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공장 야옹이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47
최양숙 그림 글,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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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말씀을 듣다보면 악한 끝은 없어도 착한 끝은 있다는 말씀이 있다. 착한 마음과 착한 일은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며 야옹이의 행동이 원인과 결과를 따지고 재고 할 수는 없지만 김사장님을 위하는 야옹이의 착한 마음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리타국 외로운 곳에서 7년간이나 야옹이를 키운 김사장님과 야옹이의 좋은 인연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생각이 든다. 굳이 뉴욕이라는 대도시가 배경이 아니었더라도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착한 이야기, 차분한 이야기여서 호감이 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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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달인되기 1 - 어휘편
이재웅 지음 / 넥서스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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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달인이 되기 위해 기본 어휘부터 공부하기 위해 이 책을 구입했다. 작가 나름대로 구분한 법칙에 따라 정리된 책도 그런대로 괜찮지만 영단어 꼬마 사전이 더 마음에 들었다. 작지만 알차다고 해야할까... 연달아 세 번 줄치며 읽었으니까.. listen과 hear의 미묘한 차이점같이 것이 잘 나와 있어서 좋았다. 본 책에 나와 있는 말문 터뜨리기 연습과 그 뒤에 나와 있는 정답과 풀이가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 것 같아서 좀 지루하기는 했다. 앞에 나온 예문들을 괄호 넣기 문제로 내고, 다시 또 해설을 하는 과정이 좋게 보면 반복 훈련이지만 나쁘게 보면 지루하기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서 영영사전이 영어 공부에 굉장히 중요한 교재 중 하나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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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단어 벼락치기
이근철 지음 / 마더텅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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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준비를 시작하며 기본단어를 확실하게 알고 시작하려고 이 책을 구입했다. 이근철 선생님의 명성을 믿고 구입했는데 단어집치고는 무지 크고 무거워서 감탄을 했다. round별로 이근철 선생님이 구분을 해서 단어들을 묶어 놓으셔서 단어의 개념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중간중간에 이근철 선생님의 에세이를 통해 이근철 선생님의 속마음(?)을 엿볼수도 있어서 재미있었다. power up your vacab부분이 내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알고 있던 단어들을 정리하는데 좋았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에빙하우스 암기 달력이 내게는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해보지 않았지만 맞는 사람에게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이프의 속도가 좀 빨라서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계속 듣다보면 이근철 선생님 답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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