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 지구의 불꽃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7
모리스 크라프 지음 / 시공사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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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디스커버리 총서를 보면 지식의 발견, 지혜의 기쁨이라는 말로 이 시리즈를 소개한다. 정말 그렇다. 작지만 너무 알차고 재미있어서 눈동자가 빨리 빨리 움직여지는 책이다. 희귀하고 다양한 사진들이 정말 아름답고 감사하다. 화산 편에서는 인간이 화산에 대해 가졌던 경이감, 두려움에 대한 것이 잘 소개되어서 흥미만점이었다. 땅에서 솟아나오는 불길, 용암,어마어마한 연기... 인간을 자연앞에 겸손하게 만들어주는 존재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야 과학이 발달해서 지구 속에 있는 멘틀이나 핵에 대해 알고 있고 그것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 화산이나 지진이라고알고 당하기나하지 옛날 사람들은 얼마나 두려웠을까? 진귀한 사진이나 지도,자료들을 보게 될 기회를 가지게 해준 고마운 책이라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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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인기있는 아이 인기없는 아이
이성아 지음 / 글송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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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진짜 재미있다", "얘는 잘 생겼는데 이름이 똘이가 뭐냐"하며 이 책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 내 옆에서 "그렇게 재미있어, 그런거야?"하던 딸아이, 내가 잠깐 이 책을 밀어 놓고 다른 책을 보고 있자 "엄마, 다 봤어?"하며 눈을 반짝거린다. 왜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보려고 한단다... 얼른 보라고 넘겨줬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큰 교훈이나 상식을 주는 책은 아니지만, 엄마,아빠 잔소리를 대신해 줄 수 있는 책,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 100번 하는 것보다 이 책 사주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재미있지, 자기 반성하지, 친구들에게 잘 해야겠다고 결심하지... 책 값 빼고도 남는다... 게다가 아이와 함께 만화 주인공 흉 보기, 예쁜 옷 칭찬하기도 할 수 있어서 딸아이와 사이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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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어울리는 영어 이름 따로 있다
부르스 랜스키 & 배리 신로드 지음 / 링구아포럼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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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름이 주는 이미지는 소중하고, 이름에는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 마음가짐이 겸손해졌다. 동양 사람들이 한자 하나하나의 의미를 따져서 사주를 보고 이름을 짓는 것이나 서양 사람들이 말의 어원이나 이미지를 따져보고 이름을 짓는다는 것에서 이름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굉장히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늑대와 춤을'에서도  인디언 여주인공의 이름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아는 이름을 보게 된다. 탐험가 콜럼버스의 이름은 크리스토퍼인데 그 이름의 어원이 그리스어로 "예수 그리스도의 심부름꾼"이라고 한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심부름꾼으로 미지의 대륙을 찾아나섰던 것일까? 더글라스 라는 이름에는 검은 꽃, 강인한 미남이라는 뜻이있다는데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의 이미지와 꼭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내 아들의 영어이름을 브라이언이라고 짓고 싶어는데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다. 나는 브라이언이 브라이트(영리하다)와 연관이 있는 줄 알았는데 브라이언이라는 이름이 아일랜드 게일어에 어원을 가진 말로 권력, 미덕이라는 뜻이 있고, 머리가 좋고 운동을 즐기는 사교적인 아일랜드 사나이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하니 선택하지 않기로 했다. 인구에 회자되는 말로, 미국도 상류층은  귀족들만큼 엄하게 따지며 산다고 하더니 정말 맞는 말인가 싶다. 이름 하나하나에도 어원을 따지고, 느낌을 따지고 나라별 특징을 따지며 지어야하니 동양 못지 않게 섬세한 면이 있다는 것에 서양사람들에 대한 내 선입견을 수정하게 만들어 준 책이라 감사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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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TOEFL Structure - 3Weeks program
김형용.두비컨텐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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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내 손에서 건네 받은 남편의 첫 마디, "아, 대단한데, 빨리 봐야겠다"였다. 토플 시험을 두달 반 앞 둔 시점에서 이렇게 반가운 책이 있다니... 이 책을 고른 나의 탁월한 선택에 만족한 순간이었다. 단어의 범위가 너무 넓고 광범위한 토플 시험에 임하면서 이런 책을 보는 이유는 마음의 부담을 좀 덜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다. 공식이라도 외워서 잘 보고 싶은 마음... 결국 공식도 기본적인 문법 지식이 있어야 눈에 쏙 들어오겠지만 이런 책을 통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이나 잊고 있던 부분을 찾아내고 기억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 보는 날까지 기분전환할때마다 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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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순해 - 영문독해의 Bible, New Edition
김영로 지음 / 넥서스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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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순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굉장히 부드럽게 읽은 책이다. 일단 지문이 너무 어렵다거나 설명을 복잡하게 해 놓으면 읽기가 거북하고 힘든데 이 책은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는데 그리 힘들지 않았다. 독해를 할 때 문맥을 이해하는 법을 설명해 준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고, 짧고 긴 다양한 지문들이 내 머리를 알차게 만들어 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Dear Abby 코너는 재미도 있고 남들 세상사는 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짭짤했다. Abby가 실제 존재하는 고민상담칼럼이라 더 재미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룹 스터디를 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김영로 선생의 머리말에 보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해 볼 수 있게 20개의 구어능력 시험용 예문이 나온다. 솔직히 머릿 속에서 빨리 영어로 떠오르지 않아서 충격을 받고 이 책을 더 열심히 봤는지도 모르겠다. 여러분도 꼭 테스트 해 보시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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