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악! 내학교에 귀신이
이상길 지음 / 흰돌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끝까지 읽은 1학년 아들 녀석이 책 표지를 다른 책으로 덮어 놓고, 잠잘때는 마루에 갖다 놓으라고 한다. 무섭다며... 무서운 것을 참고 끝까지 읽기는 했지만 겁이 났나 보다. 계속 죽고 피 흘리는 이야기만 나와서 아이들이 안 봤으면 좋겠다 싶은 책이다. 추리 소설이라도 하기도 그렇고, 죄 지은 놈은 죄 값을 치룬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라고 하기에도 좀 무리가 있는 듯 하다. 굳이 이렇게 검고 붉게 그리지 않았어도 되었을 텐데... 너무 자극적이라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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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도 꼭 확인하고 싶은 이야기
장광일 지음 / 글동산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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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이야기마다 사건 현장(?)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실감이 나는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실제 현장을 찾아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일부러 시간을 내고 용기를 내서 갈 일은 없지만 부근을 지나는 길에 들려보고 싶다는 생각은 한다. 특히 상원사는 유명한 절이기에 더 가보고 싶다. 6가지 이야기들이 모두 인광응보, 원인과 결과가 확실하게 드러나 있어서 마음에 든다. 작가분의 프로필이 엄청 화려하고, 추천사도 많은 책이라는 점도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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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안에 얼짱몸짱 되는 법
박희용 지음 / ILB(아이엘비)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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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덕분에 그동안 그렇게 잔소리를 했던 딸아이의 턱고이기 버릇을 고칠 수 있을 것 같다. 비스듬한 자세로 책을 보다가 허리를 펴고 바로 앉기까지... 며칠이나 갈는지는 모르지만...엄마 잔소리보다 얼짱 몸짱 될 수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한 모양이다. 얼짱 몸짱이 되기 위한 아이들의 노력하는 모습이 좋게 느껴졌다. 뭐든지 공짜로 노력없이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으니 말이다. 먹는 것부터 자세, 운동까지 모든 것에 신경을 쓰고 노력해야만 몸짱,얼짱이 된다는 것을 알았으니 우리 아이도 잘 하겠지... 여러가지 운동, 미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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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뱃속 탈출일기 탈출일기 6
이천일 글 그림 / ILB(아이엘비)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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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하기 시리즈중의 한 권이라 아이와 함께 읽었다. 아이들이 재미있다 소리를 안하길래 오히려 더 궁금해서 보았더니 좀 산만한 느낌을 주며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토리가 좀 시시하면 만화가 재미있던지 만화가 완벽하지 않으면 말주머니 속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던지 둘 중의 하나는 재미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피노키오 이야기를 아는 아이들한테는 고래뱃속에서 사는 이야기가 새롭지도 않고 전기뱀장어가 전기를 발생시켜준다고 해도 고래 뱃속에서 전파를 어떻게 잡는다는 이야기인지... 아이들이 생각할때도 납득이 되질 않는 모양이다. 고래가 인공위성이나 전파를 잡는 기계라도 삼켰다는 것인지... 게다가 바다를 떠도는 고래가 최근의 신문을 삼켰다는 이야기도 좀... 요즘 아이들은 영리해서 말이 되는 이야기인지 말이 안되는 이야기인지 따져가며 책을 본다는 것을 작가분이 좀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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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초등영단어
이보영 지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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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자나 영단어를 낱자로 외우는 것보다 통문장으로 외우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 책을 아이에게 권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내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내가 여러가지를 비교해 보아야 하기에 이 책을 구입하고 문제까지 풀어 보았다. 각 상황별로 이야기를 꾸며 놓고 그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단어를 소개하고 문제를 풀어보게 해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날짜 순으로 단어를 외우고 바로 뒤에 확인을 해 볼 수 있는 문제가 나오는데 문제의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다. 듣기도 있고, 퍼즐도 있고, 빈칸 채우기도 있어서 문제를 풀기 지루하지는 않았다. 아이들의 단어 암기에 이용하면 괜찮겠다고 생각한다. 맨 뒤에 부록으로 나와 있는 쪽지 시험지는 별로다. 단어가 주어져 있고 그 뜻을 우리가 쓰는 건데 차라리 한글로 써 있고 영어를 쓰라고 하는 것이 나을뻔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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