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guaForum TOEFL 185 Essay Topics Independent Writing (2004년 개정판)
링구아포럼 리서치센터 지음 / 링구아포럼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진짜 시간이 좀 있을 때 참고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차피 이렇게 완벽하게 토플 에세이를 쓴다는 것은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굳이 이렇게 길게 완벽하게 쓰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치던데... 내가 쓸 주제에 대해 생각과 요점을 정리하는데 참고사항으로 삼을 뿐 이 책을 자세히 보고 외우거나 베끼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간단하게 짧은 문장으로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거의 만점에 가까운 왁벽한 에세이를 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기는 했지만 고급수준의 응시자가 아니라면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빨간마스크에게서 살아남기
리얼스틱 글 그림 / 아이좋아북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고 좀 우습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 이 책 중간중간에 빨간 마스크를 만났을 때 대처방법이 나온다. 사오정처럼 행동하기, 배짱으로 튕기기, 대신맨 부르기 등등... 결국 빨간마스크는 바보라는 이야기인가? 빨간 마스크를 두려워하는 아이가 읽는다면 빨간 마스크도 별거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빨간 마스크를 조금은 무시할 수도 있게 만드는 책이다. 뒷부분은 빨간 마스크 이야기가 아닌 다른 귀신 이야기로 되어 있다. 소재가 좀 딸리셨나? 아니면 다른 빨간 마스크책과 차별을 두셨을까? 이 책을 읽고 저녁 노을이 지는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던 아이가 갑자기 묻는다. '엄마는 빨간 마스크 믿어?'  이 책을 읽은 나의 대답, '야, 빨간 마스크, 파란 마스크, 검은 마스크, 흰색 마스크까지 나왔던데, 그럼 초록색 마스크는 수술실에서 수술하다 죽은 귀신이냐?' 했더니 딸아이의 말, '레인보우 마스크인가?' 흐흐흐... 이 책 덕에 빨간 마스크가 허황된 이야기라는 것을 아이도 믿게 되었나 보다... 책 값 빠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싸움에서 무조건 이기는 방법 - 어린이 호신술
허재호 글 그림, 강준 원작 / 상상(티앤티커뮤니케이션)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좋게 보면 호신술을 가르치는 책이고 나쁘게 보면 싸우라고 부추기는 것 같아서 좀 석연치 않다. 나 어릴 적 같으면 언니나 이모,고모가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을 책을 통해 보다니... 옛날에 고모한테 꼬집는 방법을 배웠던 것이 생각난다. 살을 많이 집지 말고 쬐곰만 찝어야 상대방이 아프다고 가르쳐 줬었는데.... 싸워보지도 않고 내가 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나쁘다고 알려주어서 작가분에게 고맙지만 여럿이 싸울 때는 벽을 등지고 싸우고, 계단 밑보다는 계단 위가 유리하다는 것을 읽으며 나도 나중에 이런 상황이 닥치며 이 책에서 배운 대로 해봐야지... 하고 생각하는 나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랬다. 에구... 명색이 어른인데... 오늘부터 아이에게 눈빛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법과 팔힘을 키우는 운동을 시켜야겠다. 그래야 싸우기 전에 상대방의 기를 제압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는 것은 정말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래도 싸우지 않도록 지도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리 먹어도 날씬한 아이, 물만 먹어도 뚱뚱한 아이 텐텐북스 5
알 글 그림 / 글송이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보는 내내 알님에게 감사했다. 알은 이 책을 쓰고 그린 분이다. 그림이 굉장히 성의있게 느껴진다. 솔직히 크게 길게만 그려 놓아서 책의 권수만 늘려놓은 만화에는 질렸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굉장히 선명하고 깔끔한 그림에 감사하며 읽었다.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설정에 맞게 잘 그렸다고 말하면 될까? 애들 모습도 옷차림도 지극히 정상적이었고 말주머니 속의 글들도 5학년 아이들처럼 느껴졌다. 날씬한 것만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 주어서 고마웠다. 특히 이 만화를 본 4학년 딸아이가 앞으로 청소기로 청소하기는 자기가 맡아서 하겠다고 한다. 책 값 빠졌다. 히히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가 빛깔있는책들 - 건강생활 86
정태혁 / 대원사 / 198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연예인들이 내는 요가책이나 미용 요가책이 아니라 세련된 맛은 없지만 동작을 찍은 사진이나 저자의 설명에 흠잡을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책들을 바탕으로 점점 화려하고 세련되고 볼거리가 많은 책들이 만들어졌을테니 말이다. 시범을 보이는 사진 속의 주인공이 너무 평범하고 수수한 모습인 것이 동작을 배우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방귀 체위를 정확하게 배우고 싶어하는 딸아이가 서재에서 꺼내서 보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요가는 참된 자기를 찾아서 완성하는 것이라는 말씀 명심하고 열심히 사진 보고 배울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