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봉 토스트, 연봉 1억 신화
김석봉 지음 / 넥서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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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까지 하셨던 분이라 그러신지 이야기가 부드럽게 느껴진다. 석봉토스트 프랜차이즈 설명회에 앉아 있는 것 같다. 존댓말로 쓰여진 책이라 그런지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일이 술술 잘 풀려서 얼굴이 웃는 인상이 되는 것인지, 돈을 많이 버시려고 운이 틔여서 웃는 얼굴이 되는 것인지는 솔직히 구분하기 어렵다. 잠바를 입고 야구모자를 쓰고 장사할 때 실패하신 것을 교훈삼아 조리사 복장을 입으셨다는 말은 실전에서 나온 것이기에 공감을 한다. 먹고 살기 위해서 생각과 행동을 바꾸었든, 생각과 행동을 바꾸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든지 구분하기 보다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프랜차이즈 설명회 할 때 나눠주는 책같은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읽는 사람을 배려해주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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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련의 싱싱생생 줄넘기 다이어트
허태련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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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케이블 방송에서 허태련씨를 본 적이 있어서 이 책을 통해 허태련씨의  생각이나 주장을 알고 싶었다. 본인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된 계기가 줄넘기라고 소개하며 줄넘기의 좋은 점을 잘 설명해 주고 있었다. 허태련씨 본인이 68kg이었는데 44kg의 날씬한 몸매를 가지게 된 것은 정말 본받을 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 이런 책 아무리 많이 읽으면 뭐 하나 실천에 옮겨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책에 나와 있는 그림만 보고 따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체육 교과서도 아닌데 자세한 그림이 좀 부담스럽다. 굉장히 쉽고 돈 안드는 운동인 줄넘기를 통해서 건강해지고 날씬해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는 것에 만족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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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 상
다니엘 디포우 원작, 김강일 글 그림 / 웅진주니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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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세계 명작 전집을 딸아이에게 들이대야 겠기에 세계 명작을 만화로 꾸며놓은 책들에 관심이 많다. 만화로 시작해서 글의 분량이 적은 책을 읽고 제법 문장의 양의 많은 책을 넘어 원문까지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르는 것이다. 이 책은 로빈슨 크루소의 모험 이야기에 걸맞게 박진감 넘치는 힘이 느껴지는 만화가 잘 어우러진 책이다. 두 권으로 되어 있는데 어거지로 늘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상,하권으로 되어 있는 내용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부분에 나오는 바닷게의 모습이 애교스러워 읽기 시작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아이들이 읽기에도 적합하고 책을 싫어하는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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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사랑따기 1
한유랑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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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기고 키 큰 인기 가수에 부잣집 아들이기까지 한 문채우와 그에 비하면 엄청 평범한 그러나 서울지역 고등학교 통합짱이 될 정도로 건강하고 혈기 왕성한 이준희...   무지 열심히 동서남북 사방팔방 열심히 뛴 덕분에 문채우와의 결혼에 성공한 이야기... 너무 환상적이다. 현실에서는 거의 일어나기 불가능한 일들이기에... 통합짱이 될 정도로 무예에 뛰어난 이준희가 패션 감각까지 뛰어나 고등학생인데도 인기 그룹의 코디로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도, 이준희의 엄마,아빠도 너무 비현실적이다. 나는 한유랑 만화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요즘 들어 출간되는 한유랑 만화는 여러가지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그룹 오즈는 나도 좋아하는 UN을 연상시키고, 문채우와 이준희의 결혼은 영화 어린 신부를 연상시킨다. 한유랑 만화를 읽는 아이들에게 기쁨과 재미를 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너무 불가능한 이야기는 좀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 꿈은 어디까지나 현실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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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를 영어로 읽어주는 책
크리스토퍼 벨튼 지음 / 다락원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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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나온 해리포터 영화는 다 보았지만 책으로는 읽지 않았다. 해리포터를 책 속에서 만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문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기로 결심을 하고 이 책을 손에 잡았다. 원문으로 읽는 해리포터 이야기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전반적인 지식이나 상식을 세세하게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해리포터 이야기를 밖에서 객관적으로 본 책이기에 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통해 해리포터가 살고 있는 세계, 해리포터와 관련된 인물들의 성격 분석과 설명, 마법의 소도구에 대한 설명들은 정말 좋았다. 해리포터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던 것들이 조금은 해소되기도 했다. 작명의 마술도 재미있었다. 특히 해리포터의 생일과 조안 롤링의 생일이 7월 31일이라고 해서 깜짝 놀랬다. 내 생일도 같기에... 해리포터를 원문으로 읽기 전에 워밍업으로 읽었는데 잘 골랐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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