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그대로 들여 놓은 집

이엉차! 땅에 집을 짓자꾸나 ㅣ 우리나라 바로알기 14
김미혜 지음, 최은미 그림, 장명희 감수 / 대교출판 / 2009년 2월

자연을 그대로 들여 놓은 집, 우리의 집,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집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움집부터 기와집, 초가집, 굴피집, 너와집, 귀틀집, 유물로 보는 집등 역사 속의 집까지 여러가지 집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자연 속에서 재료를 구해 자연친화적으로 지었던, 안분지족의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좋네요. 민요풍의 글도 재미있구요.  뒷부분에는 자료들도 많이 보여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사회과 보조 교재로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솔새가 참새보다 작나 봐요

박새 따라가는 길 - 사진동화
이기동 지음, 윤무부 감수 / 세계문예 / 2008년 11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새는 솔새랍니다. 솔새는 텃새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사계절 내내 볼 수는 없지만 작고 예쁜 새라고 하네요. 암컷은 옥색을 띄고 있어요. 독특하네요. 

파랑새, 박새등 우리 주변에 있다는데 보기는 어려운, 아니, 제 눈에 잘 안 띄는 새들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네요. 게다가 동화를 읽으며 새에 대해서도 알수 있어서 좋아요. 로드 무비 형식의 동화네요. 슬기가 누나들하고 산에 가신 아빠를 찾아나서는 이야기거든요. ^^ 

슬기네 사진, 새 사진, 동화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네요.

2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식당

오래된 식당 100곳 ㅣ 잘먹고 잘사는 법 31
유광선 지음 / 김영사 / 2004년 9월

이 책에는 2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집들 중 저자분께서 방문하신 120곳 중 100집을 소개하신 책입니다. 서울에서 20년 전통이 넘는 집들은 대략 350여 곳일 거라고 추정한다고 합니다. 

그 중 인터넷 조사를 통해 200여 곳을 선정하고 미식가들의 자문을 거쳐 선택된 120곳이라고 합니다. 자료 조사하시느라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이셨을 것 같네요. 

종로, 명동, 시청앞&서소문, 을지로, 광화문&남대문, 충무로&오장동, 동대문&성북, 마포&신촌, 강남&강동등으로 지역을 묶어 놓으셔서 좋습니다.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 볼때, 나의 직장이나 집등 연관있는 지역부터 가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음식의 종류별로 맛집을 소개한 책도 있잖아요.  이 책은 지역을 기억하고 있다가, 그 곳에 갔을 때 찾아갈 수 있게끔 기억할 수 있어서 좋네요. 한식이나 횟집이 많지만, 레스토랑도 있어서 눈에 쏙 들어 오네요.^^ 방배동 장미의 숲이요.^^ 

저자분의 노력과 정성에 감탄하면서 읽은 책이라 이 책에 소개된 집은 한번씩 가보고 싶네요. 경제적으로 외식을 자주 할 수는 없지만 이 집들이 금방 없어지지는 않을 테니 가능하지 않을까요? ^^

개콘, 박지선 씨께 권합니다. ^^

그래도 너를 사랑해 ㅣ 저학년 도서관 1
수지 모건스턴 글, 이정주 옮김, 한지선 그림 / 꿈틀 / 2009년 3월

개콘 봉숭아 학당의 박지선 씨에게 권합니다. 이 책에 <남자를 유혹하는 10가지 방법>이 나옵니다. 하하하. 어린이 책인데 말입니다. ^^ 귀엽네요. 

자, 그 방법을 소개한다면~ 

1. 웃어라 

2. 친찬해라 

3. 그의 눈을 똑바로 봐라 

4. 듣는 자세가 중요하다. 잘 들어라 

5. 먼저 다가라라 

6. 따뜻하게 대해라. 그를 편안하게 해줘라 

7. 어떤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게 준비해라 

8. 즐겨라, 신나게, 자발적으로~ 

9. 대화를 하라 

10. 믿음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이 10가지 수칙은 주인공 꼬마 아가씨, 미나의 생각이 아니라, 미나의 이모, 모아라 이모가 구독하는 잡지 <까다로운 여자 이야기>에 나온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아직 사랑이 무엇인지, 눈물의 씨앗인지까지는 모르는, 귀여운 사랑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어른들이 볼 때는 우습지만, 본인들에게는 심각한 일이니 절대 웃지 마시자구요. ^^ 

저 푸른 초원 위에~

전원주택 ㅣ 잘먹고 잘사는 법 21
김영태 지음 / 김영사 / 2004년 9월

남진 씨의 노래 중에 "님과 함께"라는 노래가 있죠.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었는가 봅니다. ^^ 시골 출신으로 도시에서 살던 분들도 다시 귀향을 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대전 근처에도 전원 주택이 많습니다. 공주, 연산등 대전 생활권에 멋있는 전원주택들이 많지요. 저도 지나가면서 보면 예쁜 집들이 많더라구요. 요즘은 조립식 주택도 많고, 멋있더라구요. 

이 책은 전원주택에 관한 많은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전원주택 관리, 입지 선택, 집의 재료, 경매로 사는 법등 다양한 정보들을 주고 있습니다. 전원주택을 짓고 싶거나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은 분들께 좋은 정보를 많이 주고 있답니다.  

사진 자료도 잘 나와 있어서 다양한 집을 보실 수도 있어서 좋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