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연탄길 2
이철환 원작, 박용석 만화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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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옛부터 빈부의 차이는 없어질 수 없는 것이었기에 부모의 직업을 창피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많이 볼 수 있던 것이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철이 없어서 그런 것을 어쩌누... 이 책에는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주로 등장하고 있어서 좋았다. 은근슬쩍 애들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싶은 책이다. 읽고 느끼고 반성하라고 말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책표지 그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책을 읽고 나서 보니 이야기속의 아버지의 모습이라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었다. 내가 이런 사랑을 받았던 것에 감사하고 내가 내 아이에게 사랑을 베풀어 줄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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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이 TOEIC 시험에 나오는 영단어다 (책 + CD 4장)
이경주 지음 / 어학세계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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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방 안에도 들어갈 만한 크기의 책이라 지니고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저는 이 책을 차근차근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방법을 택하지 않고 첫번째 읽을 때는 책장을 넘기며 아는 단어만 체크했고 두번째 읽을 때는 단어는 아는데 파생어를 모르는 단어를 찾았고 세번째 읽을 때는 more tips부분만 보았습니다. more tips는 동의어를 모아서 알려주고, 단어의 미묘한 차이도 일러 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계획하다,계획적으로,계획적인 같은 변화형, 고장이라는 뜻도 장해,사고,결함등 미묘한 차이를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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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도에서 태어났어요 - 자연과 나 10 자연과 나 32
한정아 지음, 김세진 그림 / 마루벌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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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 겉표지 안쪽에 실려 있는 작가분의 사진이 눈에 띄는 책이다. 미인이고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제목을 넘기고 첫 장을 펴니 파란 바다 그림이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책을 읽는 동안 파란 이미지도 좋지만 보라색, 노랑과 주황 , 초록의 느낌들이 참 좋다. 책을 넘기는 동안 독도의 밤, 해질 녘도 만날 수 있다. 하루 종일 독도에 있어서 이런 모습을 다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괭이 갈매기의 안내를 받으며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뒷부분에 소개된 독도 우표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마루벌에서 진짜 독도 우표를 붙여 주었으면 따봉인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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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에서 온 공주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50
김재홍 글 그림 / 마루벌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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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동안 내 기억 속에 스쳐가는 아이들이 여러 명 있었다. 언니와 남동생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눈물 흘리던 아이들... 어른들이 볼 때는 별 것 아닌 일 같지만 언니한테 치이고 남동생한테 치이는 서러움이 이만저만이 아닌가 싶다. 큰 딸은 첫 정이라 이쁘고, 아들은 또 딸이면 어쩌나 싶었는데 엄마를 위기에서 구해 준 귀한 아들이기에 예쁘다던가! 자신을 별나라 공주라고 믿는 아이의 모습이 예쁘고 착하게 느껴진다. 좀 크면 엄마한테 들이댄다. 왜 나만 미워하고 구박하냐고... 요즘 셋째로 아들 낳는 엄마들이 많은데 이 책을 그런 엄마들께 권하고 싶다. 언니하고 남동생 사이에 낀 둘째 달이 얼마나 똑똑하고 야무진 줄 알아야 하니까 말이다. 간만에 책을 덮으며 웃을 수 있던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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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연탄길 1
이철환 원작, 박용석 만화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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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연탄길의 좋은 글들을 저학년 아이들이 읽어주기를 기다리려면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르기에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책은 저학년 아이들도 무리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어느 정도의 공감이나 인지를 하느냐가 문제겠지만 말이다.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어른들이 쉽게 빨리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밥 먹을 때, 약속 시간 기다릴 때, 화장실에서 얼른 한 권 뚝딱 읽고 나오기에 좋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한가지 아쉬움이 남았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길에서 구걸하는 아기 엄마한테 옷을 벗어준 엄마, 그 엄마에 그 딸답게 딱한 아기에게 과자를 준 어린 딸. 아이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정말 잘하고 옳은 일이지만 자식 앞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선행을 베풀기가 쉽지 않은 것이 요즘 현실이다. 길을 묻는 노인분들을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리는 친절도 나 혼자 있을 때나 가능한 일이지 자식이 보는 앞에서는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해를 끼칠 사람, 그렇지 않을 사람을 아이들이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데 엄마한테 배운대로 행동한다고 하다가 나쁜 사람에게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솔선수범, 봉사, 베품... 이런 것들이 선한 결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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