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요정사랑이야기 - 해피 베스트북 4
윤희용 지음 / ILB(아이엘비)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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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러 나라의 많은 요정들이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많은 것을 연상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같은 요정 이야기도 나와서 재미있다. 그런데 이 요정은 아이를 놓고 하늘로 혼자 가버린다. 괘씸하네... 역시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모정은 대단하다.... 신데렐라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요정, 장화 신은 고양이도 고양이 요정이라는 것도 재미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벗어난 이야기들이 나와서 좋았다. 그림은 한 사람이 그린 것이 아닌지 잘 그리다가 중간중간에 얼굴이 옆으로 퍼진 느낌이 들어서 좀 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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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6월 29일 미래그림책 27
데이비드 위스너 글 그림, 이지유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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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보며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상상을 해보다니... 나는 왜 이런 상상을 못해봤을까... 이스타 섬의 석상을 외계인이 갖다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구름공항의 작가 데이비드 위스너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뭘 먹고 살면 이런 기발한 상상을 할 수 있을까? 정말 궁금하다. 맨 뒷부분의 외계인들의 모습도 정말 재미있고 웃음이 난다. 이렇게 순하고 착해 보이는 외계인만 지구에 오면 좋을텐데... 전자총을 발사해서 순식간에 사람을 태워버리는 영화 속의 외계인이 아니고 말이다. 데이비드 위스너의 작품 중 내가 못 본 작품들을 빨리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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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너 딱 걸렸어!
이만수 지음 / 대원키즈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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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이 죽을 때 한을 품지 않고 맺힌 것 없이 편한 마음으로 이승을 떠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사랑과 영혼'이다.  두가지 색으로 대비되었던 사후 세계의 모습이 늘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무속인들이 굿을 하는 것도 한을 품은 귀신들을 위로해 주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 아닐까? 이 책에는 갖가지 우리나라의 귀신들이 소개되어 있다. 갖은 한을 품고 죽은 귀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착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나비귀신이 된 며느리의 울음이 안쓰럽게 느껴져서 책을 덮은 후에도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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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여행 - 세포와 우리 몸
프랜 보크윌 글, 믹 롤프 그림, 한현숙 옮김 / 승산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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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의 마지막은 '네가 이런 일을 해낼 미래의 과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 아닐까?라는 말이다. 과학의 발달로 문명이 발달하고 사람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사는 것은 참 좋은 일이지만 굳이 개발하지 않아도 되는 과학도 같이 발달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는 않다.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과학이 발달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인간만을 위한 과학의 발달은 옳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마침표보다 작은 세포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들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이라 좋았다. 페이퍼백이라 저렴한 가격인 것도 마음에 든다. 자손 대대로 물려줄 것도 아닌데 좋은 양장본의 책으로 만든 고가의 책들을 보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곤 하기 때문이다. 과학책답게 실용적인 면도 염두에 둔 것 같아서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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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어떻게 하늘을 날게 되었을까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10
퀸틴 블레이크 그림, 존 요멘 글, 양희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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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럼 새들이 하늘을 날아다니게 된 것이 불과 얼마 전의 일이란 말인가? 자전거가 발명된 이후의 일이니 말이다. 작가의 엉뚱하고 기발한 생각을 즐겁게 즐긴 책이다. 그래, 인간이 새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쳤단 말이지? 좋아,좋아... 펭귄이 중간에 탈락한 것이 못내 아쉽다. 펭귄도 날 수 있었다면 좋을텐데...  새 중에 가장 작고 평범한 참새가 제일 용감한 새로 표현되어서 고마웠다. 애들이 참새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것 같다. 그림은 굉장히 편하게 느껴지는데 새들이 정말 자전거를 따라 날까? 궁금한 마음에 내용은 그리 편하게 술술 넘어가는 책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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