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원으로 행복해지는 101가지 웰빙 마사지
송규성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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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값이 만원인 것은 생각도 못하고 책을 읽는 내내 도대체 만원으로 어떻게 행복해지라는 것일까 고민했다. 만원으로 지압봉을 사라는 것인가? 아니면 마사지샵 갈 돈 아껴서 커플 마사지 해주고 만원으로 맛있게 밥을 사 먹으라는 것일까? 책을 살 때 책값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나의 잘못도 있지만 본문 속에서 머리말에서 만원의 행복을 찾으려고 얼마나 눈에 불을 켰는지... 이 책은 뷰티,힐링의 방법으로 마사지,지압,요가를 소개하고 있다. 각각 한가지만 나온 것보다는 볼거리도 많고 배울 것도 많다. 문제는 얼마나 몸을 움직여 실천하느냐는 것이다. 나는 복부비만 부분에 책갈피를 꽂아 놓았다. 꼭 빼 보겠다는 일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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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외워지는 Vocabulary 1
이정훈.소리클럽 지음 / 김영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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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다 테이프에 중점을 두고 읽고 들은 책이다. 단어, 단어의 영영풀이, 본문까지 영어로 읽어주고 있어서 듣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테이프를 꾸준하게 여러번 들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발음기호를 보고 읽는 구시대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소리를 직접 듣고 단어를 익혀야 한다는 것에 공감을 한다. 과학상식을 늘릴 수 있는 간단한 본문들도 좋게 느껴진 책이다. 토플 공부를 하다보면 어려운 과학 용어를 접할 경우가 많은데 이 책으로 가뿐하게 시작하면 부담이 덜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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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그림읽기 그림책의 그림읽기
현은자 외 지음 / 마루벌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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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미첼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원고를 가지고 한 편집장에게 읽어봐 달라고 어렵게 부탁을 했고, 마가렛 미첼의 정성때문에 원고를 읽은 편집장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는 일화를 본 적이 있다. 옛날에는 그랬었던 같다. 한 권의 책을 내기도 어렵고, 책을 낸 작가라는 타이틀을 아무나 갖기도 어려웠고, 작가라는 직함에 괜히 기가 죽을 만큼 권위가 느껴지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 세태는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걸 책이라고... 저런 걸 작가라고.... 하는 말들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께서 머리말에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가 불황인 것은 분명한데 차고 넘칠 만큼 많이 출판되는 아동물을 보며 조금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저 많은 책들 중에서 옥석을 어찌 가리나 싶어서 말이다. 이 책은 요즘 그림책들에 나타나 있는 그림들을 통해 변화되고 있는 그림책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아동문학비평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반가운 책이었다. 비교,비판을 하지 않고 차분하게 설명하며 보여주고 있어서 나도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며 흥분하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서 그림책을 구입하고 읽어야 하고 아이들에게 읽기를 권해야 하는 많은 부모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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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연탄길 3
이철환 원작, 박용석 만화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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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여러가지 우정의 모습이 나온다. 나를 낮추는 우정,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우정, 아이들의 우정, 나이 드신 분들의 우정 등등... 가끔은 같이 살고 있는 남편보다도 더 좋은 것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일 때도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우정 중 내가 가장 탐내는 우정은 '겨울에 피는 꽃'에 나오는 우정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예고도 없이 친구가 찾아 오면 불편한 적이 있었다. 반찬도 없고 음식을 시켜 줄 만한 돈도 없을 때 친구가 찾아 오면 괜시리 미안하고 짜증이 나기도 했다. 나는 점심 줄 준비를 해 놓고 오라고 하는 편이다. 그러나 친구는 그런 것 따지지 않는 것이 진짜 친구란 생각이 든다. 같이 라면을 먹어도 좋고 찬밥을 볶아 먹어도 부담없는 것이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마음 편하게 대해야 친구도 마음이 편할 테니 말이다. 나도 성훈씨나 재호씨같은 친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 오는 날 오후에 따뜻하게 읽을 수 있는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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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자전거 - 두번째 이야기, 행복한 어른 만화
김동화 글 그림 / 행복한만화가게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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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연재되는 이 만화를 처음에 몇 번은 읽어 봤었다. 그러나 조선일보를 계속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쁘거나 심란할 때는 이 만화에 눈길이 가지 않았다. 평화롭고 따뜻한 만화라는 것은 분명하게 알고 있지만 내 마음이 조급할 때는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 연재되는 것을 알면서도 제대로 챙겨 읽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려 책을 손에 잡았다. 소박하고 따뜻하고 편안하고 평범한 이야기들이 내 마음도 평화롭게 해주는 만화라 고맙게 읽었다. 내가 늘 마음의 여유가 있어 이 만화를 공감하며 읽을 수 읽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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