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FL Writing 만점맞기
민상홍 지음 / 넥서스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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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한번 정독을 한 후 뒷부분의 아킬레스건 100부터 외웠다. 다양하고 섬세한 영어 표현을 적절하게 쓸 수 있도록 콕콕 집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미묘한 차이지만 정확한 표현을 위해 알고 있어야 겠기에... 라이팅 부분이 제일 걱정되는 내게는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준 책이라 고맙게 생각한다. 자꾸 써보는 것, 185개의 토픽을 한글로라도 다 써보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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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디지털, 굿모닝 카툰 - 카툰 작가 12인의 디지털 작품집
강일구 외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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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몇 년 전 미술관에서 디지털 미술전을 본 적이 있다. 그 중에서 이 책에 들어 있는 CD처럼 카툰 만화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감동이 더해졌던 것도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며 책으로만 보는 것과 디지털 영상으로 보는 것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내 개인적인 느낌을 말하라면 책으로 보는 것은 불교같다고 생각하고, 디지털로 보는 것은 기독교같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명상하고 사색하고 속으로 삭여야 하는 책으로 된 만화는 내 마음으로 읽는 것이고, 디지털 만화는 이해되기 쉽게 이끌어준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포기하지 말라고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교회, 노래하고 찬송하고 심지어는 주먹을 쥐고 가슴을 치고 북까지 치는 밖으로 표현하는 기독교같다고 하면 맞을까? 쉽게 팍팍 와 닿게 말해주는 디지털 만화.... 속으로 삭이고 생각하고 곱씹는 책으로 된 만화.... 나는 후자가 더 좋다. 이 책은 책과 함께 CD를 꼭 봐야 참맛을 알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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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블루스 1
정철연 지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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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군의 실연, 직장생활,일상,교우관계를 미소를 띠며 읽는 동안 내 자신의 짧은 역사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는데, 나도 이럴 때가 있는데... 평범한 우리의 삶을 성게군을 통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이중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불가사리군의 모습도 좋았다. 최민수풍의 불가사리군의 모습... 정말 싫다. 이런 사람 정말 싫다... 성게군이 마린 블루스라는 가게를 차리면 꼭 가보고 싶다. 정말 만화에서 말한 대로 만들었는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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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길들이기 - 원작을 살려 만든 셰익스피어 명작 만화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여호경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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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을 때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누가 누구인지 이름과 머리 색깔을 잘 기억해 놓아야 한다. 작가분이 좋아하는 얼굴 스타일이 있으니 얼굴은 대부분 비슷하고 머리 모양, 머리카락 색으로라도 등장 인물을 잘 기억해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만화대여점에 많은 작품을 내 놓고 계시는 여호경님의 작품이라 아이가 이 책을 원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페트루치오의 칭찬하는 말이 말괄량이 아가씨를 결혼식장에 나오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임자를 만난다는 것...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낯선 이름들, 다양한 등장 인물들이 나오고 있어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읽어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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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 무게가 있습니다
이철수 지음 / 문학동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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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좋은 생각 에서 가끔씩 만나던 이철수님의 판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좋은 말씀도 많이 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여서 참 좋았다. 목어에 대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물 속 중생을 구제하자는 뜻이 있다는 목어, 그러나 땔감이 없을 때는 과감히 목어를 불살라 군불을 땐다는 말씀이 잠시 깊은 생각을 하게 했다. 껍데기 관념으로는 굴불도 때지 못한다.... 사하촌의 아이들을 위해 커다란 불상을 부셔버리려는 스님... 항상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무엇이 진짜 중요한 것인지를 잊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에 높은 안테나를 세우고 보초를 세워 아까운 절집을 독차지한 사람... 그는 누구일까?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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