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주말요리 - Basic Cooking 4 Basic Cooking 4
노영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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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들끼리 모여서 식사를 할 때 각자 자신있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모인다고 한다. 서로 부담없이 손님을 초대할 수도 있고 대접할 수도 있어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노영희님의 요리책 중 가장 화려하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즉 돈도 좀 들고 만들기 복잡하지만 남 보기에 좋은 음식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고 말하고 싶다. 맨날 김치찌게에 계란 후라이만 먹다가 주말에 맘 먹고 한번 만들어 볼 만한 요리들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내 솔직한 심정은 이 책에서 눈에 띄는 음식들을 사 먹어보고 싶다. 비싼 재료 사서 만들었는데 맛 없으면 처치곤란이니 말이다. 깔끔하고 멋있고 분위기 있는 식탁을 차리고 싶을 때 적합한 메뉴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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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y (페이퍼백) (Paperback, English Language)
레오 리오니 글 그림 / Scholastic / 199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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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하다보면 우리말처럼 섬세한 영어 표현들을 만날 때가 있다. 레오 리오니의 책을 읽으면서 그 기쁨 한가지를 또 발견했다. 형제 자매를 모두 잃은 swimmy가 외로워한다는 표현을 lonely를 쓴 것을 보고 어찌나 기쁘던지... alone은 주로 혼자 있는 이라는 뜻이고 lonely는 혼자 있는 + 외로운이란 뜻으로 쓰인다는 것을 아이에게 눈으로(!) 확인시켜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 책처럼 겉표지가 잘 되어 있고 질감이 좋은 종이를 쓰지 않아서 고마운 책이다. 좋은 책들을 페이퍼백으로 만든다면 남들에게 선물도 많이 할텐데... 이 책을 번역본으로 읽은 기억때문인지 얼마 전 아이가 바닷속 풍경을 그릴 때 커다란 물고기의 둘레를 작은 물고기들로 만들어 놓아서 기쁨이 충만한 적이 있었다. 영어 공부도 할 수 있고 레오 리오니의 판화 작품도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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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공룡 티사 - 산하기획만화 11 산하기획만화 11
신문수 지음 / 산하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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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사는 사람들이나 원시 시대에 사는 사람들이나 상대방을 너무 쉽게 인정해서 좀 당황했다. 어릴 적에 나도 읽은 기억이 있는 책인데 IMF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서 좀 당황했다. 새로 내용이 보강되었나?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해서 안심은 되었지만 공룡 세계와 현대 사회로 통하는 동굴이 있고 그 동굴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너무 쉽게 받아들이는 것이 쉽게 납득이 되질 않았다. 서로를 인정하지 않으면 이야기 진행이 제대로 되지 않겠지만 원시 시대에도 현대에 있는 것, 하는 것은 다 하면서 약을 갖다 주면 좋아하는 것을 보면 좀 생뚱같다. 앞뒤가 안 맞는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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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영어단어 연습장 365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영어단어 365
책아책아! 지음, 최현주 그림 / 애플비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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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끝낸 책이다. 했니 안했니, 할래 말래 잔소리를 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아이가 재미있게 스스로 알아서 해주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책값 빠졌다. 단어를 쓰라고 하면 짜증낼 때도 있는데 이 책은 구성이 재미있어서 아이가 잘 해 낸 책이다. 그림과 글이 적절히 조화된 재미있는 책이다. 비교급, 전치사, 관사등등 요모조모를 쉽게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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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한자숙어 365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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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 세워 놓을 수 있는 탁상 달력처럼 이 책은 세워 놓을 수 있다. 그리고 매일 매일 한장씩 넘겨 볼 수 있도록 365개의 한자 숙어, 고사성어들이 큼직큼직하게 써 있다. 화장실에 놔 둬도 좋을 성 싶고, 아이들 책상 위나 식탁 위에 놓아도 좋을 성 싶다. 일단 정확하게 쓰는 것에 목적을 두기 보다는 고사성어와 뜻을 정확하게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매일매일 챙겨서 넘기기 힘들기에 연필로 날짜 표시를 해가면서 엄마가 부지런히 챙겨야 하고, 밥 먹을 때나 간식 먹을 때 오늘의 고사성어는 무엇이냐고 슬쩍 물어보면 더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장씩 뜯어내는 달력... 어른도 제대로 못 찢어내는데 365개나 되는 숙어를 보고 익히는 것을 아이들에게만 알아서 하라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공부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꽂이에 꽂아 놓지 말고 반드시 세워 놓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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