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9
코믹컴 글, 문정후 그림, 김인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중간중간에 똥이나 방구 이야기만 없었다면 교육적으로 괜찮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중간중간에 웃음 장치도 필요하기에 모모가 희생을 했다고 보았다.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적인 용어도 나오고 일단 동굴이라는 폐쇄된 공간이 많은 재밋거리나 웃음거리를 제공해주는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설렁설렁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었다. 알토란같이 꼼꼼하게 그려진 만화가 충실함에 한몫을 더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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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호랑이 우화 어린이를 위한 철학동화집 14
이윤희 지음, 윤정주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채을 재미있게 읽고 '어'라는 악기를 찾아 보았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예종 11년 (1116년)에 송나라에서 들어 왔다고 한다. 그럼 이 책에 등장하는 호랑이는 송나라 호랑인가?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호랑이의 모습도 좋았고, 노래를 잘 하는 가수가 될 수는 없었더라도 악기가 되어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도 좋았다. 그래, 서울 가는 길이 꼭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 자기가 하고 싶은 하면서 사는 사람이 제일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다음번 국악 정기 연주회나 신년 연주회에 가게 되면 이 악기를 다시 한번 주목해서 보고 와야 겠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주지시키는 것도 잊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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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역사 체험 열려라 박물관 7 - 전쟁과 무기, 전쟁기념관편 열려라 박물관 7
금동이책 글.구성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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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나라의 긴 역사 속에 있었던 전쟁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다시 하나가 되는 날을 꿈꾸며'라는 소제목으로 6.25 전쟁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6.25의 산증인이신 어르신들이 하늘로 가시고 있기 때문에 이러다가는 6.25전쟁이 남의 나라 전쟁 이야기 듣듯, 하듯 되어 버릴 수도 있기에 이런 자료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중간 중간에 교훈을 주는 이야기들이 섞여 있어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도 있었다. 동료를 버리고 간 사람은 죽고, 끝까지 전우를 데리고 간 사람은 서로의 체온으로 살아났다는 이야기도 참 좋았다. 인해전술이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이 6.25 전쟁 당시 육군 정보참모부의 김재영 중위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놀라웠다. 어떻게 이런 기록이 남아 있을까 싶은 생각에 즐거웠다. 세상은 참...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군사 강국중 9위라는 것을 보고 아이가 감탄을 했다. 좋아서... 우리나라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나 보다. 드라마를 통해 책을 통해 어른들의 대화를 통해 세상을 배워나가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올 겨울 방학에는 꼭 전쟁기념관에 가봐야겠다. 아이들이 너무 어릴 때 가면 제대로 된 박물관 견학이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서울 갔을 때도 참고 안 보고 왔는데 이제는 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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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역사 체험 열려라 박물관 4 - 옷과 장신구, 국립민속박물관편 열려라 박물관 7
금동이책 글.구성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해우소에서 읽으며 웃었다. 아이들이 좀 지루해할까봐 걱정을 한 책인데 의외로 곳곳에 재미있는 장치들이 되어 있어서 읽는 동안 내 눈이 커졌다 작아졌다 했기 때문이다. 색칠 공부(?)도 있고 발해 정효공주의 편지도 있고 신라 의복 문화원장의 구인광고까지... 간만에 입꼬리가 귀에 걸렸다. 아이들이 지루하다고 투덜댈만한 책인데 곳곳에 흥미 유발 장치를 잘 해놓았다는 생각에 즐거웠고 재미있게 읽었다. 올 겨울방학에 국립박물관에 갈 예정이기에 김제동씨 눈만한 눈이지만 크게 뜨고 열심히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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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나는 스피드 요리 - 가정 요리 선생 우정욱의 퀵퀵 쿠킹 노하우
우정욱 지음 / 동아일보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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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 책에 나와 있는 요리에 관심이 가기 보다는 앞 부분에 필수 아이템, 맛내기 비법에 관심이 쏠린 책이다. 요리야 뭐, 비싼 요리 저렴한 요리 골고루 섞어 놓으셔서 눈요기에 도움이 되기도 했고 다음에 만들어 먹어 볼 요량으로 책갈피를 끼워 놓기는 했지만 다른 요리책이랑 별반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앞부분에 요모조모 요리 재료 준비에 대한 사전 지식, 손질법을 알려 주고 있어서 요긴하게 써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막상 다 아는 것 같아도 해보려면 난감할 때가 있는데 친정 엄마에게서도 못 배운 지식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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