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주 성공하는 팔자
청암 지음 / 문원북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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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주를 70%정도는 믿는다. 한 인간을 구성하는 기본 성격이 사주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살다 보면 부모나 주변의 영향으로 사주대로 팔자대로 살 수는 없는 것이지만 모자란 것은 고치려고 노력하고 넘치는 것은 절제를 하기 위해서라도 사주를 알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알고 있는 토끼띠 지인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것 같아서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진작 이 책을 읽었더라면 토끼띠 여성인 그녀에게 심한 말은 하지 말 것을... 닭띠가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토끼띠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부분을 읽고 정말 그녀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사주라는 것이 궁합을 보기 위해서, 앞으로의 미래를 알기 위해서 알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 나의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 한 가지가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는 것이기에 주변 사람들의 기본 성향을 알고 말과 행동을 조심한다면 내게도 복이 오지 않을까 싶다. 사회생활을 할 때도 꼭 필요한 책이므로 한번씩 읽어 보는 것도 좋을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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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3 - 비춰라! 빛 광光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3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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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동안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나무목 글자를 설명한 부분이었다. 짧게 지나가는 이야기였지만 나무 목 하나, 나무목 두 개, 나무목 세 개까지 보여준 부분이 한자의 구조를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았다. 심심해서 같은 글자를 붙여서 만든 글자가 아니라는 것, 뜻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 주어서 좋았다. 많고 많은 한자 중에는 상형 문자도 있지만 회의문자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자는 육서라고 해서 만들어진 원리에 따라 상형,지사,회의,형성,전주,가차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이 책에서 이런 차이점도 알려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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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닭 국시꼬랭이 동네 6
이춘희 지음, 강동훈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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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내 별명은 바람돌이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결혼을 할 때까지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쌈탁이었다. 내 딴에는 불의를 보면 못 참고, 할 말을 하는 성격이 남들에게는 들이대는 것으로 보였나보다. 그리고 나이를 먹으며 내가 내 스스로의 성격을 정의해서 지은 닉네임은 반골이다. 이러나 저러나 세가지 별명 모두 친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는 아니라 민망하다. 자랑할 만한 특기, 놀잇감이 없던 시절, 아이들은 각자 제 집에서 키우는 닭이나 개까지도 자랑거리가 될 만큼 심심했던 모양이다. 잘 키운 쌈닭을 통해 또래 아이들보다 우월감을 느끼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지는 책이다. 지금도 투계 시합을 통해 싸움닭의 용맹함을 볼 수도 있다. 닭은 귀신을 쫓는 상서롭고 영험한 동물이라는 것, 닭이 화 나면 뱀도 쪼아 먹어 버린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꽉 막히고 좁은 닭장 안에서 먹이 먹고 알만 낳는 것이 닭의 이미지가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서 고른 책이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과 함께 읽어보기를 유도해도 좋을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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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언제나 너와 함께 할 거야 - 베텔스만 그림동화 006 베텔스만 그림동화 6
레우옌 팜 그림, 캐스린 래스키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 대교출판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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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이 책 나름의 분위기가 있기는 했다. 이 책을 읽는 엄마들에게는 옛 생각에 빠져들게끔, 아이들에게는 엄마,아빠도 우리처럼 어린 시절이 있겠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만들어 준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가 너무 강렬하게 뇌리 속에 박혀있기 때문에 이 책은 그 책의 동생쯤으로 여겨진다. 내가 알고 있는 바로도 이 책은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보다 뒤늦게 출판된 책으로 알고 있다. 공부 열심히 하라고 다그치는 부모들에게, 아이가 반항심을 가지고 묻는 첫 번째 질문, '그러는 엄마,아빠는 공부 잘 했어?'다.... 어른도 제 할 일 제대로 못하면서 아이들만 다그치기는... 지들도 그 나이때가 있었는데... 혼자 다 크고 잘난 것처럼 설쳐대는 나같은 부모들 읽으라고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 나 공부 못했다..그러니까 나처럼 살지말고 너는 잘 살라고!!!' 나같은 못난 부모들의 대답이다.... 누구에게나 공감을 느낄 수 있게 유도하기에는 좀 부족한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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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와 우티의 초보영어 핵심표현 200
리사 켈리 외 지음 / 넥서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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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닮았다는 표현을 할 때 carbon copy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보고 꼭 써 먹어 보고 싶었다. 이 책은 우티 선생님의 이미지답게 젊은 표현들이 많이 나온다. 실제 생활에서 외국인 친구가 농담처럼 말을 한다면 제대로 알아 듣기 힘든 표현들이기에 꼭 필요한 표현들을 모아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영어라고 표현하고 싶다. 리사씨가 영어 방송의 보조 진행자로 방송출현을 하기 시작해서 유명한 여러 강사님들과  책을 내고 계시는데 리사씨의 실력은 믿지만 나이가 들면서 리사씨의 경력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학벌이나 연구과정도 이제는 필요하지 않나 싶다. 현장에서 한국사람들이 많은 실수를 하는 것을 지켜보던 원어민들이 책을 내면 사보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분들의 실력을 믿어 의심치 않을 만한 배경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꼭 학벌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에 이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는 만큼 공인인 그들도 노력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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