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지를 끌고 비룡소의 그림동화 46
도날드 홀 글, 바바라 쿠니 그림, 주영아 옮김 / 비룡소 / 199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보며 어릴 적 보았던 외화 초원의 집이 생각났다. 그리 많은 기억이 남아 있지는 않지만 서양풍의 전원일기라는 생각이 남아있다. 이 책 또한 평범한 서양 농부의 한해살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 걱정없이 주어진 대로 사는 삶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더 인간답게 대접 받으려고, 남보다 더 뛰어난 훌륭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주어진 대로 안분지족하며 사는 삶 또한 훌륭한 삶이라는 생각이 든다. 꽃나무의 모습과 색채가  인상적인 그림책이다. 그림책이 주는 묘미를 잘 살렸다는 느낌이 든다. 좋은 그림과 간결한 글을 통해 그림책이 주는 맛을 듬뿍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익훈 E-TOEFL Grammar 이익훈 E-TOEFL 7
이익훈 지음 / 넥서스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사실 문법이라는 것이 말을 어렵게 쓰느냐 쉽게 쓰느냐의 차이가 있는 것이지 중학영어, 대학영어,시험영어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좀 더 어렵고 까다로운 문법, 각 시험의 특성에 맞는 예문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문법책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앞에서부터 꼼꼼하게 찬찬히 읽는 것보다는 휙휙 넘어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휙휙 넘겨가며 읽되, 처음에는 설명만 읽고, 두번째는 외워야 할 포인트를 중심으로 읽고, 그 다음에는 문제만 읽고, 네번째 쯤에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보는 것이 좋을 성 싶다. 기본 문법부터 세심한 문법까지 차근차근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읽어야 좋을 성 싶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읽으려고 하다가는 숲은 못 보고 나뭇가지만 쳐다보게 된다. 토플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좋고, 각종 시험대비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성 싶다. 문제에 나와 있는 지문들도 정말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일기
마가렛 쇼 지음, 이혜경 옮김, 이유미.이동규 감수 / 해바라기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뛰어난 관찰력과 빈틈없는 손길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넣은 일기장을 가진 마가렛 쇼... 마가렛 쇼에 의해 책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니 전업작가도 아닌 그녀의 꼼꼼함, 세심함이 신사임당에 비겨도 될 성 싶다. 아마 집안의 영향의 컸던 모양이다. 어미니도 딸의 출생을 자세히 써 놓았다는 것을 보면 말이다. 왕실전용 사진사에게 사진을 찍었다는 것을 보면 집안 환경도 좋았던 모양이다. 바쁜 세상에 한가한 목가적인 이야기를 읽기에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그냥 슬렁슬렁 넘기면서 그림만 봐도 풀냄새가 피어나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책이다. 여자 파브르, 영국의 신사임당이라고 불러주고 싶다. 위로 넘기게 된 책의 모양이 굉장히 예쁘고 무겁다. 책 속의 종이 재질은 약간 누런 색을 띄고 있어 편안한 느낌을 주고 은은한데 책의 표지가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예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봉봉 만화 영어 2
이상민 글.그림, 홍영예 감수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1999년 10월
평점 :
절판


봉봉의 별명이 보라색 황소 개구리라고 해서 웃었다. 공룡보고 개구리라니...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는 봉봉의 활약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책이다. 가끔 배경으로 사진이 이용되는데 로마의 지하 묘지가 배경으로 나온 것은 독특했다. 아이들이 해골이 왜 이렇게 서 있냐고 물어보길래 로마 지하 묘지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에 기뻤다. 간단한 영어대화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혀서 실생활에 써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재치 짱 101가지 속담
최덕희 지음 / 글송이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손오공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만화도 재미있고, 속담과 관련된 글도 재미있다. 한 쪽에는 글, 한 쪽에는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넘어가는 아이들이 읽기에 좋겠다. 개구쟁이 손오공과 맴버들이 나오는 만화를 특히 좋아한다. 속담의 뜻도 소개주고 있고, 비슷한 속담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 속담 박사 되기에 좋겠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부분에 나오는 아이가 우리 큰아이와 똑같아서 한참 웃었다. 우리 아이도 벌써부터 세뱃돈 받을 생각에 싱글벙글 웃고 있기에...1월 1일이면 무조건 좋은 날인줄 안다. 세배하는 날은 따로 있는데... 아이들 수준에 딱 맞는 만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