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벼룩시장 스타일
알리 하난 지음, 조성희 옮김 / 이끼북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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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는 집을 잘 꾸미지 못해요. 성격상 자잘한 물건들을 늘어 놓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좋게 말하면 심플하지만 상당히 무미건조한 성격이죠. ^^ 

이런 책을 보면서 tip을 얻기도 하지만, 남들은 어떻게 해놓고 사는지, 어떤 것에 관심을 갖는지 알고 싶어서 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일단 뭐, 유럽 벼룩 시장에 가 본 적이 없으니까, 궁금하기도 하죠.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을 보면 굉장히 잘 꾸며 놓았다, 신경을 많이 썼다, 꼼꼼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이사를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도 드네요. 전 젊을 때 하숙집으로 자취방으로 전전해서 그런지, 금방 또 떠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해서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었나 봐요.철새같은가 봐요. ^^ 

독특한, 쉽게 주변에서 볼 수 없는, 돈 주고 사기도 힘든 소중한 물건들, 추억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물론 인테리어 팁도 얻을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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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말 잘하는 사람
스티븐 지음, 김선경 옮김 / 나무한그루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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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말한다는 것이 "아 다르고 어 다르더라구요". 저도 나이를 먹지만, 나이값하면서 살기가 힘든 것 같아요.  이왕이면 상대방이 기분좋게,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고, 오해하지 않도록 말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예 오해를 없애려면 말을 안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살 수도 없기에 말을 잘 하는 법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봤어요. 

칭찬하는 법, 칭찬하는 요령, 진심으로 말하는 법,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는 법등 "남을 배려하는 말하기"가 잘 나와 있습니다. 서양분이 쓰신 책인데, 동양의 고전에 대한 언급도 많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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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빌게이츠 이야기 세상을 바꾼 세계 인물 3
스튜디오 청비 글.그림 / 다산어린이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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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과학자인 다니엘 레비틴이 말했다고 하죠.   어느분야에서든 세계 수준의 전문가, 마스터가  되려면 1만 시간연습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하죠. 1만 시간은 대략 하루 세시간, 일주일에 스무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는 말이랍니다. 

빌 게이츠의 성공도 1만 시간의 투자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미쳐야 미친다는 것,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빌 게이츠도 어린 시절 반항아였다고 아버지가 회고했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도 화난 빌 게이츠의 아버지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열심히 보더라구요. 큰 아이도 은근슬쩍 보던데 읽고 좀 느끼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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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번의 내려놓음 - 인생을 변화시키는 하루 15분의 건강혁명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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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부록으로 화보가 있어요. 한 눈에 배우는 108번의 내려놓음을 볼 수 있는 거죠. 저도 잘 배워보고 싶어서 붙여 놓았답니다.  하루에 15분, 좁은 공간에서도 무리없이 운동을 할 수 있고, 일단 가장 좋은 것은 차분하게, 내 심신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좋게 느껴집니다. 

가장 좋은 복합유산소운동이라고 하니 믿고, 그러나 제대로 호흡도 하고, 바른 동작으로 108배를 해 볼 생각입니다. 108배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을 듣고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막상 책을 읽고 나니 내 정신 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꼼꼼하게 읽어보시면, 왜 건강에 좋은지, 하루 종일 직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잘 푸는 법도 배울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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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1
이원호 지음 / 팬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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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님의 소설 속에는 007같은 남자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험한 상황에서도 살아남고, 그 와중에도 남을 위할 줄 아는 강한 남자가 나오죠. 

보스 편에는 대전에 있는 전자 회사 직원 이세진이 케냐에 파견 근무를 하게 되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대전 변두리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살았다고 하는데, 어디일까 궁금하네요. ^^  

뜻하지 않은 운명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이세진의 이야기, 그리고 그를 둘러싼 여성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 스펙타클하게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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