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8대 명창인 권삼득...
전북 익산의 양반 가문 출신인 권삼득은 안동권씨 문중에서 추방을 당한 소리꾼이다.
덕석말이를 해서 죽이는 대신 족보에서 이름을 지우고 문중에서 추방을 당한 권삼득은 그길로 콩 서 말을 메고 전라도 남원 지리산 자락 구룡계곡에 들어가 판소리 한 바탕을 부르고 콩 한 알을 용소에 던져 넣고, 다시 소리 한 바탕을 하고 콩 한 알을 던져 넣었다고 한다.
이렇게 콩 서 말을 다 던져 넣도록 노래 공부를 하여 득음을 한 권삼득...
과연 콩 서말은 콩이 몇 개일까?노래를 몇 바탕을 불렀다는 것일까?
-봄의 꽃망울이 쩍쩍 벌어지듯
자기 안에서 터져 나오는 것이
그 본성에서 비롯된 것이면
그것을 따라서 사는 것이 마땅하다.
고통스러울지라도
그것이 조물주가 주신
그대 고유의 생을 실현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라.
또한 그것이 그대를
참 자유와 행복에 이르게 하는 길이라는 것도!
-1분의 지혜-에서 읽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