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이론 단어숙어 1
곽종국 외 지음 / 본영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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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뜻 외에 이면적인 뜻이나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뜻까지 폭넓은 뜻을 알고 익히고 사용하자는 취지의 영어책이다. 내가 토플 공부를 시작한 것을 알고 충대에 다니는 학생이 구해준 책이다. 널리 알려진 책은 아니지만 시험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책이라고 하면서... 이 책에 나와 있는 단어는 그리 많은 갯수는 아니다, 다만 대표적인 단어들의 깊은 뜻을 공부하도록 유도해주고 앞으로도 다른 단어들도 이렇게 심도있게 공부하라고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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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이게 뭐예요? - 성교육 만화 1
아동교육문화연구회 지음, 이상미 그림 / 상서각(책동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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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아이들이 대화를 하고 있는데 끼어드는 남편, "여자가 고추가 어디 있냐? 애들한테 제대로 가르쳐라.."라고 말하며 흥분을 한다. 나는 눈 하나 까딱 안하고 "있다"고 말한다. 내 말을 믿지 않는 남편, 바른 이야기를 해주어도 소용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을 들이댔다. 똑바로 읽어보라고... 여자도 고추가 있는데 몸 안에 들어가 있다는 것, 그만큼 소중하다는 것,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난자를 가지고 태어나서 그 난자를 계속 배출하고 남자는 정자를 새로 만들어 낸다는 것까지... 내 남편도 시골에 살면서 부모님께나 학교에서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했기에 처음에는 내 말을 믿지 않은 것일게다. 우리가 자랄 때는 남자와 여자의 맹장 위치가 다르고  심지어는 심장의 위치도  다르다는 뻥쟁이들도 있었는데... 남녀의 몸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서로의 사랑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오늘날의 아이들에게는 분명히 인식을 시켜 주어야 할 것 같다. 아들 가진 부모는 마음이 편하고 딸 가진 부모는 마음 편치 않은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의 생일날 아빠가 직접 케잌을 만들어 주고, 하나 더 만들어서 아이가 태어날 때 도와주신 의사선생님께 드린다는 설정이 마음에 든다.  어른도 아이도 꼭 읽어서 정확하게 잘 알도록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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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좀 올려주세요 세상을 배우는 작은 책 12
석혜원 지음, 김진태 그림 / 다섯수레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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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 보면 세상을 배우는 작은책, 짜임새 있게 쓰는 돈 이야기라고 써 있다. 그래, 사람사는 세상에서 돈이 소중한 만큼 돈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도 중요하고, 있는 돈을 잘 지키고 늘리는 것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만화로 된 경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어려운 경제 이야기로 넘어가기 전에 읽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돈을 잘 버는 것, 잘 쓰는 것, 물려 받은 돈을 잘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우리 아이들이 잘 알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권하고 싶은 책이다. 신탁이나 채권은 나도 잘 모르는 것이라 꼼꼼하게 읽었다. 나도 경제 교육을 제대로 받아야 할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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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의 아이들 난 책읽기가 좋아
구드룬 파우제방 글, 잉게 쉬타이네케 그림, 김경연 옮김 / 비룡소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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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나네 아이들과 움베르토가 한마음 한뜻으로 숲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며 어른으로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 철없는 아이들도 숲의 소중함을 아는데 어른들은 돈때문에 소중한 것을 잊고 살고 있다는 생각에 말이다. 적게 먹고 적게 쓰고 사는 삶이 인류 최대의 과제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 책이다. 세뇨르 리폴의 욕심도 개인적으로는 나쁘다고 할 수 없으니 환경이 파괴되고 지구의 존립이 위협을 받는다면 천금,만금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산타나네 아이들과 움베르토같은 아이들이 많아서 지구를 잘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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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섬 세상을 배우는 작은 책 15
이원구 지음, 권문희 그림 / 다섯수레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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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검둥개에 대한 아름답고 애틋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감사하게 읽은 책이다. 어린 마음에 무인도에 풀어 놓은 토끼가 눈에 띄지 않아 서운해하다가 토끼의 수가 엄청 늘어난 것을 보고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에 내 마음도 합쳐졌다. 토끼가 굴을 파고 산다는 것을 아이가 미리 알았었다면 좋았을 것을... 전쟁 통에 목사님의 목숨을 구하고 주인 가족의 목숨을 구한 검둥이의 이야기도 좋았다. 만일 실화라면 오수의 개 못지 않은 훌륭한 개로 인정받을텐데... 다만 이 책을 읽고 한가지 걱정거리가 있다. 토끼섬을 만들어 낸 기영이가 계속 토끼를 관리해서 근친상간으로 기형 토끼가 태어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말이다. 나이 먹으니까 별 걱정을 다 한다 싶어 우습기도 하지만 그래도 걱정된다. 괴물 토끼가 생겨날까봐... 그래서 그 토끼가 토끼들을 훈련시켜서 사람들 섬으로 쳐들어 올까봐...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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