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랑 뭐가 다르지?
빅토리아 파시니 글 그림, 김소희 옮김 / 비룡소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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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는 모습만 다른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구조에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어린애들이 읽는 책인 듯 싶지만 큰 아이들까지 읽어도 무리가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다. 젓가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좀 뜻밖이었고 브래지어 모양도 여러가지라는 것을 가르쳐 준 것도 좀 뜻밖이다. 이런 것까지 남자애들도 알아야 하나? 하긴 옷가게만 가봐도 아는 것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면 쇼윈도우에 전시되어 있는 팬티 브라 셋트가 많은 교훈을 주고 있나 보다. 귀여운 팬티를 입은 아이들의 모습에서부터 홀딱 벗은 어른의 모습까지 스스럼없이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 읽는 동안 즐거웠다.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 감탄하면서 놀라면서 읽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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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씨가 없어졌네요! - 자연과학그림책 12 파랑새 그림책 15
나탈리 바인제플린 지음, 조현실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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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도 아닌 나방이 예쁜 사과에 벌레 구멍을 만들어 놓았다니... 괘씸해라... 나는 사과에 난 구멍이 사과벌레때문인 줄만 알았는데... 사과명충나방이라는 나방도 있다니... 엄청엄청 예쁘다는 사과꽃의 모양부터 사과가 열리는 모습까지 그림으로 익힐 수 있는 책이다. 사과의 가운데 부분은 다섯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강의 방에는 씨가 두 개씩 들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럼 씨가 10개인가? 사과 꽃의 구조, 꿀벌의 생김새도 잘 나와 있는 그림책으로 우리가 맛있게 먹는 사과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이다. 능금의 고장에서 홍보용 책자로 써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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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네버랜드 과학 그림책 9
히라야마 가즈코 글 그림, 기타무라 시로 감수,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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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서울 강동구에 살던 나는 일년에 두 번씩 마포구에 갈 일이 있었다.  서교동에 사시는 작은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때면 나의 조부모님과 함께 갔던 기억이 난다. 낯선 동네에 대한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는 이유는 눈발처럼 날리던 민들레 홀씨때문이다. 항상 봄철이면 갔던 서교동, 지금은 홍대입구역인 그 동네에만 가면 어찌나 민들레 홀씨가 날리던지... 민들레 홀씨를 만지면 눈병 난다는 어른들 말씀에 그 홀씨가 너무 너무 싫었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다. 환한 봄 햇살, 육교, 눈발같이 날리던 민들레 홀씨... 지금은 민들레 홀씨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지고 민들레의 강한 생명력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그때는 왜 그리 싫었는지... 요즘 아이들은 눈발같이 휘날리는 민들레 홀씨를 볼 수가 없을 것이다. 민들레를 보는 것조차 귀한 기회이기에 말이다. 파란 하늘, 노란 꽃이 돋보이는 예쁜 그림책이다. 어찌 보면 사진보다 더 예쁘고 선명한 인상을 주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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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조혜란 그림, 김동원 글 / 길벗어린이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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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캐나다에는  유학을 간 우리나라 학생들이 많아서 교육청에 있는 직원들이나 학생센터에 있는 직원들은 우리나라 기념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이왕이면 수속을 밞는데 도와주는 그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해 가라는 권유도 듣는다. 열쇠고리나 기념품은 흔하다니 무엇인가 좋은 인상을 줄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풍물이나 문화가 소개된 책이나 엽서를 주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이 책도 괜찮겠다 싶다. 그림에 중점을 두고 볼 수 있는 책이라 좋고 CD와 함께 읽는다면 사물놀이를 좋아하는 외국인들도 좋아하겠다 싶은 책이다. 처음 이 책을 본 아이들은 '에이, 뭐 이래'하는 말과 함께 약간의 실망을 하지만 그림이나 느낌에 의미를 둔다면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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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처음 만나는 한국지리 세계지리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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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의 사회과목은 학생들이 사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배우기 때문에 폭넓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 고장에서 벗어나 한국의 지리, 세계 지리까지 배우기 때문에 지리과목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각 고장과 세계를 공부하면 큰 꿈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제목은 딱딱한데 내용은 쉽게 읽을 수 있다. 한반도라는 지리적 위치에서 시작해서 남부,중부,북부 지방의 특색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서 학교에 사진자료를 가져갈 때도 좋겠다 싶다. 학습 보조자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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