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르누와르
박현철 엮음 / 깊은책속옹달샘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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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르누아르가 아이들에게 자기 그림을 설명하는 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베이비 르누아르라는 제목으로 미루어 볼 때 유아들을 주 독자층으로 만든 책인듯 싶은데 엄마들이 아무리 설명을 잘 해주어도 아이들이 하나하나 그림에 대한 설명을 잘 알 수 있을까? 결국은 엄마들이 먼저 알고 미술관에 갔을 때나 TV에서 보았을 때 누가 작품이었는지 어떤 상황을 그린 것이지 설명해 주어야 할 듯 싶다. 좋은 작품을 하나하나 바라보며 감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가가 살았던 시대의 상황이나 가정사를 알면서 그림을 보는 것이 훨씬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한다. 그 화가의 생애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책답게 표지가 푹신푹신해서 느낌이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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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6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6
최석태 지음 / 길벗어린이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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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소가 일본의 지배 아래 죽도록 일만하는 우리 민족을 뜻하는 것이라는 설명이 마음에 와 닿는다. 여러 그림을 놓고 이중섭의 그림을 찾으라고 하면 못 찾아도 이중섭이라는 이름만큼은 기억하고 있을만큼 어릴 적부터 이름을 많이 들어본 유명 화가... 초등학교때 선생님께서 이중섭이라는 유명한 화가는 형편이 어려워 종이를 구할 수 없어서 담배값 속의 은박지에도 그림을 그리고 바닷가 백사장에 나가서 그림을 그렸다고 하셔서 더 기억에 남았나 보다. 나는 그림을 잘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이중섭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유명한 서양화가가 그린 그림처럼 독특하다는 생각을 한다. 유교적 관념을 가지고 큰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자유스러운 그림을 그렸을까 싶어서 말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천수를 누리고 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이중섭의 그림을 보러 가야겠다. 그리고 이중섭 평전을 꼭 읽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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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7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7
실비 지라르데 글, 네스토르 살라 그림, 신동준 옮김 / 길벗어린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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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와 있는 모네의 그림을 보며 한가지 아쉬움이 생긴다. 우째 일본을 좋아했을까? 일본을 좋아한 모네를 위해 부인이 기모노를 입고 모델이 되어 주다니... 우리나라 한복도 멋있는데... 일본풍의 화려함을 좋아했던 것일까? 자연의 모습을 주로 그린 모네의 그림들 중 빨간색의 화려한 기모노를 보니 기분이 이상했다. 모네같이 유명한 화가가 우리나라에 대해서 알고 한점의 작품이라도 남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모네에 관한 책을 여러권 보았지만 일본여인이라는 그림은 처음 봐서 그런지 기억에 남고 서운하다. 단순히 그림을 보여주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작품을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활동이 추가되어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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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봇대에 오줌 싸고 싶다? - 개똥철학자 허탈이의
이의정 지음 / 꿈소담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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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채의 제목 부분에 개똥철학이라고 나와 있는데 개똥철학이면 어떠냐? 인간의 존재, 의미를 생각해보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지... 사회 생활이나 가정 생활을 하는 중 궁금한 점이나 꼭 알아야 될 것을 만화로 재미있게 꾸며 놓은 책이다. 중간중간에 철학자들에 대한 것도 상식처럼 나와 있어서 좋았다. 앙증맞은 만화 주인공들의 모습도 좋다. 어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이유, 여자와 남자의 차이등 사소한 것이지만 인간으로서 알아야 할 것들, 갖추어야 할 성품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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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건강 밥상 - 행복이 가득한집 생활무크시리즈 14
이양지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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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내가 읽은 요리책 중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린 책이다. 요리책이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웰빙 상차림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건강 보조 책이라고 말할까? 자연식의 중요성, 자연식으로 바꾸는 방법들이 나와 있어서 내게도 도움이 되었다. 단맛을 끊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부분이 내게는 기억에 남는다. 과자나 씹는 음식보다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직장생활을 할 때부터 커피, 쥬스, 탄산음료,갖가지 맛의 우유까지 섭렵을 하던 터라 물살이 찐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동안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때는 하루에 한병씩 1.5L짜리 탄산음료를 원샷할 정도로 단 것에 중독이 되어 있었다. 스트레스가 줄면서, 나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면서 탄산음료 마시는 것을 자재했기에 살았지 안 그랬으면 급격히 찐 살에, 탄산음료 중독까지.. 아마도 난 100% 당뇨환자가 되었을 것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다 싶은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좋은 방법들을 모두 다 소화내 낼 수는 없지만 단것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인 야채 삶은 물 마시기는 꼭 실천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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