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밥상 차리기
퐁퐁 외 지음 / 행복한책가게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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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우리 눈에 익은 음식들도 있지만 퓨전요리에 가까운 독창적인 요리들이 많이 나온다.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더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보는 동안 내내 즐거웠다. 이대로  못 만들어 먹더라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런 음식들을 꼭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기를 내서 만들어 보아도 좋고, 외식하러 나가서 이런 메뉴들을 고르는데 참고사항으로 알아둘 만 하다. 솔직히 난 만들기에는 자신이 없다. 졸릴 때, 짜증날 때, 누군가와 다투었을 때, 의기소침할 때 읽어 보면 100% 기분전환이 된다고 추천할 만한 책이다. 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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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코는 왜 길어요 - 뚱딴지 동물만화 1
김우영 / 글동산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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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가 등장하니까 만화인 줄 알고 책의 표지에도 동물 만화라고 써 있어서 만화인 줄 알고 읽었다. 그런데 중간중간에 큼직큼직한 동물들의 사진과 설명이 나와서 깜짝 놀랬다. 그리고 재미있었다. 저학년 아이들이 보면 특히 좋아하겠다. 나는 호랑이편이 제일 재미있었다. 호랑이의 소화제가 도토리라는 것도 재미있었고, 늙거나 다친 호랑이가 다른 짐승을 사냥할 수 없을 때는 사람을 잡아 먹는다는 것, 배가 고플 때는 개구리나 조개까지 잡아먹는다고 나와 있는데 웃음이 났다. 그래서 떡 할머니도 잡아 먹고, 떡도 뺐어 먹었나? 하하하... 맹수중의 맹수가 조개까지 먹는다니... 아이들이 사진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즐겁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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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5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5
정하섭 지음 / 길벗어린이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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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의 그림 중에 고양이와 나비 그림속의  고양이가 너무 예뻐 보인다. 털 하나하나가 손으로 만지면 느껴질 듯 싶다. 한 장을 넘기면 눈이 왕방울같은 호랑이가 나오는데, 마음 같아서는 호랑이도 쓰다듬어 주고 싶지만... 두 그림의 동물들이 얼마나 섬세하게 느껴지는지 그 동물의 분위기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교과서에 나오는 유명한 그림들 씨름, 서당도 만날 수 있어서 즐겁다. 화가의 힘은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서당 밖에서, 씨름판 밖에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감이 느껴지니 말이다. 사과를 사과같이 그리지도 못하는 나같은 사람이 보면 얼마나 대단하게 보이는지... 책의 앞부분을 읽어 보면 김홍도가 말년에 어려운 살림을 살았고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 끝이 좋은 말년을 보냈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는 생각에 아쉬웠다. 후손들에게 이렇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고 있는데... 조선 시대 천재 화가라는 호칭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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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2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2
실비 지라르데 지음 / 길벗어린이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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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편협한 생각으로는 다빈치와 세익스피어 이후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의 작품을 모태로 창작 작업을 하고 있지 않나 싶다. 물론 훌륭한 예술가들이 많지만 그만큼 다빈치와 세익스피어가 훌륭한 예술가이고 선구자라는 뜻이다. 정말 외계인이 다빈치에게 와서 여러가지 앞선 지식들을 알려준 것인지 다빈치가 외계인인지 궁금하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타고 다빈치의 시대로 날아가보고 싶다. 발명가 레오나르도가 그린 상상화를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런데 자기만 알아볼 수 있는 비밀 문자를 사용한 것을 보면 욕심은 있는 사람이었나 보다. 남들이 좀 알면 어때서? 그때도 저작권때문에 문제가 있었나? 게다가 다리자르는 기계라니... 모양을 보니 인해전술로 몰려오는 적들이나 말들의 다리를 잘라서 공격을 못하게 한다는 뜻인가 본데,  심하다. 너무너무 위대한 화가이자 발명가인 레오나르도의 그림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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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3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3
실비 지라르데 지음 / 길벗어린이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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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 나와 있는 자화상이 파블로 피카소인가 싶어서 얼른 들여다 보았다. 말년의 풍요롭고 여유있는 대머리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니라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피카소는 너무너무 가난해서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밖에서 물고 들어온 소세지를 나눠(?) 먹을 정도였다고 하더니 피골이 상접한 모습이 그 당시 생활을 반영해주고 있는 듯하다. 말년의 풍요로움을 이때 짐작이나 했을까? 아이들 표현에 따르면 이상한 그림의 대표적인 화가 피카소의 그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피카소의 아들 모습도 볼 수 있다. 광대 옷을 입히고 그린 아들의 그림을 끝까지 완성하지 못했다고 써 있는데 왜 완성을 못했는지도 바로 답을 알려주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궁금한데 아이들은 왜 더 궁금하지 않겠는가! 남과 다른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피카소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지만 남들과 다른 생각을 했기에 성공을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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