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집들 스코프스쿨 - 슈퍼스코프(9∼11세) 7
클레르 위박 지음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코가 제법 긴 꾸리를 통해 여러가지 집의 모양과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다. 우리를 위해 다양한 집에서 살아보는 꾸리가 고마울 뿐이다. 꾸리의 탄생부터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노년까지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뒷부분에 나와 있는 세계 각국의 집들의 모습, 사진자료, 과자집 만드는 법, 만화까지 볼거리가 많은 책이다. 과자로 집을 만들 때 아이스크림이 접착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모르고 목공용 본드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있는데도 본드밖에 생각을 못하다니... 다양한 볼거리, 읽을 거리가 있어서 즐겁게 읽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 뇌 - 머리에서 발끝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5
조은수 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뒷부분에 깨끔발 돋움발이라는 부분이 있다. 뇌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을 Q&A형식으로 알려주고 있는데 30세부터 해마의 뉴런이 죽어가기 시작하여 노인이 되면 약 3분의 1이 없어진다고 한다. 내 뇌세포는 벌써 몇 년째 죽어가고 있나 보다. 큰일이네... 우리 몸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할 수 있는 뇌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우리 딸아이는 뇌의 옆 모습을 보며 인기 드라마 주인공의 머리에 박힌 총알이 어디쯤 있는지 가늠을 해보고 있다. 우리의 두뇌에 좋은 것들을 많이 담아둘 수 있도록 줄기차게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림도 좋고 글도 좋은 책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 - MBC TV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사람 제작팀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TV에서 이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는 나는 재미있게 관심있게 책을 읽었다. 서대전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나와서 내 작은 눈이 동그래졌다. 대전 사는 나도 모르는 사람을 TV에서 어떻게 찾아냈을까 싶어서... 대전 근교에 있는 묵집의 노부부를 사진으로 볼수있어서 내 작은 눈이 두번째로 동그래졌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본 집이었기에...(나의 지인들 중에는 가 본 분들도 있다) 내 주변에서 나와 함께 오늘을 살고 있는 분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결심을 또 한번 해보게 된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 돈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고마웠다. 나도 앞으로는 내 코가 석자라는 말.. 하지 말아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 빨리 읽고 빨리 듣기 (속독.속청) - with Exercise
김구철 지음 / 종합출판(EnG)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클래식 음악이 시작부분에 나오는 테이프가 마음에 든다. 적당한 속도에 정확한 발음을 가진 편안한 외국인의 목소리가 반복해서 듣기에 좋다. 테이프의 분량도 꽤 길어서 replay가 안되는 테이프 레코더로 들을 때도 좋다. 테이프 뒤집어 끼우려고 자주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시사성을 가지고 있는 본문들이 무게감이 있어서 좋았다. 미국사회에 관한 것이 많이 나와서 좀 서운하기는 했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은 이 숫자를 영어로 말할 수 있습니까?
폴 스노든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처음에는 편하게 신경안쓰고 읽다가 보너스 코너에서 first a daughter, then a son이라는 표현을 보는 순간 눈이 번쩍 뜨였다. 처음에는 딸, 그 다음에는 아들이라는 표현을 정확하게 알고 싶었는데 바로 그 관용구를 찾았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인터뷰를 할 때 가족사항 소개할 때 내게 꼭 필요한 표현이었다.  그 보너스 부분을 열심히 읽고나서 책의 남은 부분도 열심히 읽은 책이다. 외우려는 마음에 부담가지고 읽지 말고 수필 읽듯이 편하게 읽으며 표현을 눈에 익히는 것만도 만족할만한 책이다. 숫자가 들어 있는 많은 표현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