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2 - 솟아라! 뿔 각角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2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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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목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손오공과 삼장의 의리가 좋게 느껴진다.  아이들이 동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지옥으로 용궁으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는 손오공을 보고 친구간의 의리와 우정을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힐 수 있어서 아이들 학습에 도움이 되는 점도 좋게 생각되는 책이다. 다만 싸우는 장면과 차분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장면이 적절히 섞이면 좋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도전적이고 호전적이다 보니 박진감은 있지만 차분한 맛은 없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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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오싱 2
하시다 스가꼬 지음 / 청조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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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 보면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고 나를 힘들고 피곤하게만 하는 사람도 있다.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는 주변의 사람들도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오싱 주변에 쓰네같이 강하고 똑부러지는 사람도 있는 반면 마쓰다 선생님이나 사다지 오빠, 쥰사쿠 오빠같은 사람도 있는 것을 보니 사람사는 세상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든다. 마쓰다 선생님같은 분을 만난 것을 보면 오싱은 행복한 사람인가 보다. 남을 배려하는 오싱의 마음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아이들이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도련님을 보호하기 위해, 선생님께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누명을 쓰고 정정당당하게 항의하는 오싱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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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가 달에 올라가다! - 초등학생이 맨 처음 읽는 과학 이야기 3
과학아이 지음, 송향란 그림 / 채우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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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달에 가면 엄청 가벼울텐데... 살이 찌면 얼마나 몸이 무거운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모른다. 나도 달에 가고 싶다. 쭈꾸미와 마귀 할머니의 달탐험을 재미있게 읽었다. 달에서 보면 지구가 달처럼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는 것을 나는 왜 생각하지 못했지? 단순한 나의 뇌세포들... 우리가 자주 쓰는 괄호 모양을 볼 때마다 달의 모양이 생각난다. 왜 초승달은 ( 모양이 아니고 ) 모양일까? 초승달에서 그믐달까지 (   ) 이 모양이면 헷갈리지 않을텐데 )    ( 이렇게 생겼을까? 고등학교때 지구과학 시험에 이 문제 나와서 틀렸습니다. 조상들이 달 모양을 보고 괄호 모양을 생각해 냈다고 추측한 저는 답을  (   ) 이것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달은 )    ( 이렇게 바뀌는데... 달 미워요! 해적으로 변한 마귀 할머니와 쭈꾸미의 다정한 모습이 재미를 더하는 즐거운 과학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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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귀와 코 - 머리에서 발끝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8
신순재 지음, 소윤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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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이 장난스럽게 어우러져 있어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훌딱 지나간다. 여기 등장하는 가수.. 아무래도 신해철씨 같은데... 사진을 그림 분위기로 만들어 놓아서 정확한 판단이 서질 않네.. 여기 등장한 아이의 사진, 작가분과 관련이 있는 사람인 듯 하다. 곤충들의 귀, 더듬이의 여러가지 모양을 그려놓은 것이 재미있었다. 자동차의 와이퍼같이 생겼는데 그게 다 더듬이란다. 뛰어난 관찰력! 사진과 그림을 꼴라주 기법으로 그려 놓은 그림들이 독특해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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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엄마와 함께 보는 세계의 미술 그림 보는 아이 1
브리기테 바움부쉬 기획·글, 이주헌 옮김 / 비룡소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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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자연을 그린 그림이나 동물 공예품이 나오지만 책을 읽는 나를 겸손하게 만드는 두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일본 판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목판화와 이반 라부친이 그린 그림이다. 얼마 전 모든 지구인들을 놀라게 한 쓰나미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파도... 그리고 화분안에 담겨진 인간 마을, 그 마을보다 더 큰 해바라기들... 누가 주인이고 누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잠시 겸손해진다. 자연을 거스르고 인간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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