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4 - 울려라! 소리 음音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4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시간 여행을 통해 우물 속 지하세계로 내려가서 벌어지는 모험이 재미있다. 가끔은 감동적인 대사들도 나와서 즐겁게 읽었다.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음을 잊지 말라, 까불다가 크게 다치는 수가 있다등등 제법 교훈적인 대사들과 장면들이 나와서 좋았다. 삼장이 현명하게 위기를 헤쳐가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손오공의 성급함과 무모함을  삼장의 현명함과 차분한 성격이 대비를 이루어서 좋게 느껴진다. 재미있고 한자도 배우고 즐거운 만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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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아프리카에선 가젤이 눈을 뜬다.

그는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으리라는 것을 안다.

매일 아침 사자 또한 눈을 뜬다.

그 사자는 가장 느리게 달리는 가젤보다 빨리 달리지 않으면

굶어죽으리라는 것을 안다.

당신이 사자이건 가젤이건 상관없이

아침에 눈을 뜨면 당신은 질주해야 한다.

 

<보스턴 컨설팅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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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
고도원 지음 / 꿈엔들(꿈&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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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새벽 2시에 자고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영어공부를 하는 생활을 몇달 째 하고 있는 나. 하루 종일 투지에 불타서 생활한다. 간혹 나도 지칠 때까 있는데 그럴 때면 영어책말고 다른 책을 손에 잡는다. 영어수험생 생활이 끝나는날까지 반복되어야 하는 일상이기에 짜증이 날 때도 있다. 고도원님의 새 책을 손에 잡고 감사하게 읽었다. 자신의 부족함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1009번을 기다려서 Yes라는 말을 들은 사람, 야생초에서 삶의 희망을 발견한 사람등등 다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지 싶은데 그들도 아픈 시절, 힘든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독하게 먹은 마음도 좀 순해지고 편안하고 착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고도원님이 웨딩 드레스 샵에서 보낸 5년의 세월, 황대권님이 감옥에서 보낸 10년이 무의미하지는 않겠지만 아까운 시간인것은 분명한 사실인데 나도 지난 10년의 세월이 기회비용이 되어 줄 것인지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 자꾸 반신반의하는 것이지... 희망, 사랑, 용기가 가득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부드럽고 차분하게 글을 쓰시는 분이지만 이 책은 한층 더 성숙하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말씀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아침편지 재단에 나의 꿈으로 장학금을 신청해볼까? 싶은 엉뚱한 마음이 생긴다. 미움, 욕심,좌절로 부대끼고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겠다. 잠시 쉬었다가는 마음으로 읽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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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게 딱! 좋아! 딱이야 1
이구성 지음 / ILB(아이엘비)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예로부터 까닭 모르는 물건, 주인 모르는 물건은 함부로 집안에 들여 놓는 것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 말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동티난다고 하는 말... 게다가 함부로 약속하면 안된다는 것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장난이라도 따라 죽는다는 말은 하는게 아닌데... 사람의 성격은 세월이 지나면서 계속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처음에는 친했지만 점점 사이가 벌어질 수도 있고 부부의 경우 이혼까지도 할 수 있는 것인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은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들고양이 한마리라도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몸가짐을 신중하게 해야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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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왕자의 지구경제 완전정복 1 위풍당당 만화도서관 8
비타민X 엮음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버터본위 경제 체제의 버터별의 왕자, 수행원들을 이끌고 지구로 와서 경제를 배우는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버터왕자, 왕자보다 더 똑똑하고 매력있는 몸종 프레도... 이 구도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희한하다... 버터별에서 온 왕자나 우리 아이들이나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이니 아이들에게 경제를 가르치는 마음에서 읽어보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서 기뻤다. 다만 버터가 화폐로 이용된던 별의 왕자가 지구의 금본위 체제를 이해하고 있었는지 버터가 지구에서는 음식의 재료일 뿐 화폐 구실을 못한다는 것을 알자마자 "그럼 어디 가서 황금이라도 캐어 와야 한단 말인가!"하고 외치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황금이 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전혀 다른 경제체제에서 왔는데 지구의 금본위체제를 알고 있었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게다가 어린애인데..왕자와 프레도가 마트에 갔을 때 바코드 읽는 기계를 왕자의 눈에 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코드를 읽을 때 나오는 빛이 인체에 해로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눈에 대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애들은 따라할텐데...왕자의 가슴부분에 댔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지혜를 좋아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지, 굳이 눈에다가... 아이들이 따라 할까봐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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