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1 - 불어라! 바람 풍風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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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과 천자문이라... 잘 어울리는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드래곤볼보다 대작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 그런데 왜 마법으로 만든 금괴는 18K일까? 24K 순금이 아니고 말이다. 궁금하다... 1권의 부제목이 불어라 바람풍인 것도 눈에 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바람이 불고 사건이 생길 것인지 암시하고 있는 듯 하다. 드래곤볼보다 더 재미있고 훌륭한 책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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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 폐하 난 책읽기가 좋아
수지 모건스턴 글, 카트린 르베이롤 그림, 이은민 옮김 / 비룡소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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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젊은 시절에는 "절대 안 돼, 절대 안 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런데 살다가 보니 절대 안되는 것도 절대 못 할 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난 고집 센 사람을 싫어한다. 고집 센 당나귀가 되고 싶지도 않다. 이 책을 보며 선생님의 고집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 대한 애정, 휴가가고 싶지 않은 선생님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가 앞으로 어떻게 될는지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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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왜 일어날까 세상을 배우는 작은 책 2
질 페로 지음, 세르쥬 블로슈 그림, 박동혁 옮김 / 다섯수레 /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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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이 백인같은 외모를 가지기를 원하지 않고 평범한 흑인의 모습으로 살면서 노래를 잘 부르고 돈을 많이 벌고 자선사업을 하면서 WE ARE THE WORLD를 외쳤다면 좋을 뻔 했다. 세상은 점점 WE ARE THE WORLD가 되고 있는데 그것을 거부하고 이념이나 종교, 자원을 가지고 전쟁을 하는 것은 정말 정말 납득이 되질 않는 일이다. 더 이상 지구에게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쓰나미같은 기후 재앙, 외계인에 공동 대응하고 합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전쟁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사람들이 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지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라 감사하게 잘 읽었다. 비비안 리가 주연한 영화 '애수', 그 영화만 봐도 전쟁이 얼마나 어이없는 것인지 알 수 있는데 사람들은 왜 영화따로, 현실따로 일까? 이라크 병사들이 미국과 싸움을 하다가 쉬는 동안에는 코카콜라를 먹었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도 알아야 한다. 외계인들이여, 어서 빨리 존재를 드러내라! 지구가 단합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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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그리고 셈할 줄 아는 이들을 위한 수학
밸러리 와이어트 지음, 팻 커플스 그림, 김민경 옮김 / 또하나의문화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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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더 공부를 잘한다. 주도권도 여자 아이들이 잡고 있다. 그러나 연세가 드신 선생님들이나 남자 아이들 엄마들 중에는 그런 현상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래도 반장은 남자가 해야 한다는 것, 결국 나중에는 수학때문에 남자 애들이 공부를 더 깊이있게 잘 할 것이라고 말씀을 하신다.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다. 그러나 공부는 자기 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여학생들도 수학을 잘 할 수도 있고 과학에 지속적인 흥미를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여자 아이들에게 수학적인 호기심을 주기 위해, 생활 속의 수학을 설명하고 있다고 되어 있다. 내용을 보니 여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만든 책 맞다. 그런데 좀 기분이 나쁘다. 여자가 남자보다 수학에 관심이 적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같아서 말이다. 여권신장이나 남녀평등적인 관점에서 보면 평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남자 아이들을 위한 가정, 가사 책도 나왔으면 좋겠다. 내 딸에게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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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귀몰 도깨비 감투 - 만화는 내친구 008
신문수 글 그림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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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감투가 내게도 오면 좋겠다. 투명인간이 되보고 싶은 인간의 희망사항... 이루어졌으면! 도깨비 감투를 가지게 된 혁이가 의외로 도깨비 감투를 장난치는데나 이기적인데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든다. 혁이 주변의 사람들이 도깨비 감투를 이용해서 사건을 일으키는 것이지 혁이 자체가 큰 말썽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오히려 혁이는 말썽부린 사람들을 감싸주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혁이가 큰 기둥을 잡고 있고 나머지들이 움직이기에... 투명인간이 되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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