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요, 생태계가 뭐예요? 토토 과학상자 1
김성화.권수진 글, 조위라 그림 / 토토북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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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인 사자를 먹을 수 있는 것? 그건 바로 박테리아다. 사자의 시체를 흔적도 없이 없애버릴 수 있는 작은 미생물... 먹이사슬, 생태계를 쉬운 말로 풀어 놓아서 아이들도 어른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잡아 먹히고 잡아 먹어야 하는 먹이 사슬을 지켜 보면 밑에 있는 힘이 약한 동물들이 불쌍하게 생각되지만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개체수를 조절한다는 것, 먹이사슬의 균형이 깨지면 개체수가 줄어드는 동물이 생긴다는 것을 통해 자연의 힘이 위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생태계라는 어려운 말을 쓰지 않더라도 생활 속에서 자연 속에서 조금만 관찰해 본다면 자연 법칙의 오묘하고 합리적인 법칙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 과학 도서라는 스티커를 붙일 자격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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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
출판기획서가 엮음, 강효숙 그림 / 청솔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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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러가지 형태의 다양한 집들을 소개해준 사진자료가 풍부하다. HOUSE뿐만 아니라 세계의 높은 건축물이나 오래된 건축물들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읽을 거리, 볼 거리가 많은 책이다. 궁전에서 무덤까지...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 형식을 보여주고 있어서 건축에 흥미있는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건축과 미술의 조화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본 후 건축학과나 실내 인테리어같은 전공 분야를 소개해주면 좋을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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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이 궁금해하는 101가지
정아영 지음 / 계림닷컴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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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머피의 법칙, 실버산업, 해비다트 등등 초등학교 고학년은 되어야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우등생이 궁금해하는 101가지라는 제목에 적합한 내용이다.  어른도 일반 상식에 관심이 없거나 신문을 안 보는 사람들이라면 제대로 알고 있기 어려운 상식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딸은 우등생은 아니지만 우등생이 될 가능성이 보여서 즐겁다. 이 책을 잘 읽어주었으니 말이다. 교육방송 어린이 퀴즈 대회에 나가려면 이런 책 한권 정도는 가볍게 떼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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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개 낮은산 어린이 5
박기범 지음, 유동훈 그림 / 낮은산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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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개를 좋아하는 이유는 개가 주인을 알아보기 때문이다.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따지지 않고 단지 내 주인이기에 개는 주인을 따르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새끼개는 의외의 성격을 보여준다. 왜 주인을 따르지 않았을까? 아이들이 새끼깨에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과 개가 생각하는 것에 차이가 있기에 개가 귀찮아하고 싫어할 수는 있지만 결국 제 이쁨 제가 못 받은 것은 이 새끼개의 잘못이라고 생각된다. 나중에 동물가게에 찾아온 주인을 보고 그때서야 반가워하다니.. 결말 부분에서 새끼개가 주인을 알아보고 그리워하고 주인집을 찾아가다 교통사고를 당한다는 설정이 극적이기는 하지만 전혀 동정표를 주고 싶지 않은 새끼개다. 약하고 조그마한 생명이 인간에 의해 고통당하고 인간에 의해 사고를 당해 죽는다는 설정... 좋기는 하지만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선한 행동이 보답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쉽다. 백구, 검둥이, 하치의 뒤를 잇는 개가 나오기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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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향아 엮음, 신애·지애 그림 / 디지털머니캡(신영베스트)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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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동안 읽고 100번 감동하고 100명에게 권하는 책이라는 문구가 내게는 그리 와닿지 않는 책이다. 아무리 좋은 명언, 좋은 가르침이 있어도 그것이 나와 동병상련의 마음일 때 더 와닿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다 보편적인 동감을 이끌어 내는 명언이 그리 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KFC의 창시자가 늦게 성공을 한 대표적인 인물이어서 나같이 뒤늦게 인생을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본보기가 될 수 있지만 보아같이 젊어서 부와 명성을 이룬 사람들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을 수도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잔잔한 음악 위주의 방송에서 오프닝 멘트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말들이 나와 있다. 좋은 글이나 명언들을 소개하고 작가분의 생각을 더해 놓았기 때문에 100명에게 권하기는 어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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