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오싱 12 - 완결편
하시다 스가꼬 지음 / 청조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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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부자가 삼대가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오싱의 자식들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해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부는 돌고 도는 것이라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오싱과 고우타의 진실한 우정 덕분에 오싱과 오싱의 아들들이 망하지는 않았지만 만일 고우타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오싱의 말년이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자식 단도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곱씹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결말이었다. 12권까지 오싱을 읽는 동안 아이를 강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학교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싱으로 인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기쁨을 얻는 것을 보아서 더 즐겁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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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1 - 만화로 보고 싶은 명작
정채봉 원작, 유병윤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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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린 남매가 서로를 위해주고 아껴주는 마음이 애틋하다. 비록 갈 곳이 없어서 떠돌았지만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는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제발 우리 딸이 이 책을 보고 동생을 힘으로 제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 없는 설움이 어떤 것인지 잘 아는 나이기에 두 남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더 마음아프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에게 작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좋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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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김수현 지음 / 열매출판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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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김수현님의 작품들을 읽으면 진짜 신난다. 나처럼 제 딴에는 생각이 깊다고 착각하지만 남들이 볼 때 싸가지 없는 인간이 보면 더 좋았다. 콕콕 찌르는 말투, 실랄한 표현들... 그런데 이 책은 빙초산같이 톡 쏘는 맛이 아니라 사이다같은 맛이다. 부드럽고 자상하고 섬세하고... 엄마와 딸의 두 사람의 입정에서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엄마의 마음도  이해되고 다미의 마음도 이해된다.  다만 내 마음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일본에 가서 남긴 낙서에 1973년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다. 그 당시 딸 다미가 중 1이라고 되어있는데, 이 글의 배경을 2000년대로 보아도 무리가 없었기에 딸 다미의 나이 20세를 기준으로 연도를 헤아려보아야 했다. 그럼 이 글의 배경이 1980년대라는 이야기인데... 1980년이든, 2000년이든 별 상관은 없지만 시대적 배경이 좀 모호했다. 만일 이 책이 옛날에 쓰여진 책을 다른 출판사에서 낸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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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xpression Dictionary (책 + 테이프 12개) - 한글로 찾는 영어회화 마스터 사전
신재용 지음 / 넥서스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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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내가 세번째로 접해 본 영어회화사전이다. 진짜 사전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만큼 상세하다. 뒷부분의 한국어 몰록을 읽어보면 더 재미있다. 어쩜 이렇게 재미있는 표현들이 있을까 싶다. 누구나 왠만한 하는 생활영어가 아닌 실생활에서 자주 쓰일 법한, 꼭 알아두어야 할 표현들이 나와서 재미있다. 토플 L/C를 공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put two and two together해 보건데 괜찮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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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미리 공부하는 영어 - 학습만화시리즈 2
남춘자 엮음 / 꿈이있는집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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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에게 중학교 1학년이 배울 만화를 미리 알려준다는 취지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소개된 영어는 중학교 1학년 수준이고 만화는 초등학생 수준이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한다. 중학교 1학년 영어는 어떤 것인지 슬쩍 눈에 익힐 수 있겠다 싶다. 중간중간에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단어와 문법이 나오는데 이제 슬슬 문법 공부를 시작해야할 5학년 딸아이에게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파닉스와 문법을 시작해야 할 때니 만큼 하루에 한 장씩 문법표를 공부하면 좋겠다. 알파벳 순서로 표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좋다. 초등학교 영어도 무시못할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엄마들이 보기에도 좋겠다 싶다.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가늠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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