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났어요 - 처음 만나는 작은 세상 1
아이즐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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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코가 엄청 긴 엄마,아빠의 모습이 웃기다. 괜히 싱글싱글 웃게 만든다. 만화처럼 재미있는 그림이 아이들을 더 즐겁게 해준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아빠가 아기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기의 커가는 모습을 주-욱 보여주고 있어서 내가 어떻게 태어났을까 궁금한 아이들, 동생이 오는 길을 알고 싶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기들만의 생활 습성, 자라는 과정이 나타나 있어서 동생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특히 더 도움이 될 만하다. 어린이용 육아 백과라고 말해도 좋을 성 싶다. 스폰지를 넣은 표지가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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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치탈출 24 - 딱 24일! 영어회화 집중훈련 프로그램
이지영 지음 / 넥서스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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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지영님이 진행하는 굿모닝 팝스를 듣게 된 이유는 2005년 1월 4일,  대전역 내 대합실 서점 유리벽에 붙어 있던 포스터를 보고 나서 였다. 도대체 어떤 방송을 진행하는 분이고 얼마나 대단한 책을 냈기래 저렇게 도도한 표정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을까 싶어서 방송을 들어보고 싶어졌다. 그전에는 새벽 시간에 EBS TV의 영어프로그램을 보았지만 요즘은 이지영님의 굿모닝 팝스를 듣고 있다. 이지영님이 좋아서라기보다 존 발렌타인님의 편안한 진행이 돋보이기 때문에 듣고 있다. 톡톡 튀는 상큼 발랄함이 지나치면 산만할 수도 있는데 존 발렌타인 선생님이 보조를 잘 맞춰주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지영님이 진행하시는 굿모닝 팝스를 듣고 있기에 영치송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이 책과 테이프를 통해 굿모닝 팝스, 재능방송 영치탈출에 이어 영치송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늘었다는 점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도 영치송, 저기도 영치송이다 보면 곶감 고치 빼 먹 듯 그게 그거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이지영님께서는 알고 계셔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살 돈이 없는 분들에게는 KBS 홈페이지에 가면 영치송을 무료로 다운 받아서 MP3나 컴퓨터 하드에 저장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려드리고 싶다. 영치송을 몰랐던 분들에게는 발랄하고 신선하게 느껴질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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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기술 -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양장본)
사카토 켄지 지음, 고은진 옮김 / 해바라기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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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로 과학자로 너무너무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메모광이었답니다. 메모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메모를 하기 위해 좋은 책상을 준비하라는 말에도 공감하지 않지만 메모의 중요성을 나이 먹으며 절실히 느끼고 있기에 효과적인 메모를 위해 보게 된 책입니다. 선물용으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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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싫어요! - 세계 어린이 인권 학교 4
델핀느 쏠리에르 지음, 베르나데뜨 데스프레 그림, 김태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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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리 크지 않다. 그리 무겁지도 않다. 그러나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힘은 크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에게 확실한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딸아이에게 엘리베이터를 탈 때 모르는 남자와는 함께 타지도 말고, 아는 집 오빠들이 따로 만나자고 해도 절대 가면 안된다는 것을 수시로 강조하지만 그래도 안심이 안 되는 것이 부모 마음이기에 이런 책에 손이 확!!!! 간다. 하리수씨나 홍석천씨의 등장 이후로 남자아이들도 성폭행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식 키우는 부모 마음은 편하지 않은 것이다. 엄마,아빠를 대신해서 엄마,아빠의 마음으로 성폭력, 성추행을 알려주고 있어서 고마운 책이다.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말투로 되어 있어서 더 좋다.  이런 책은 나라에서 한 권씩 사서 아이들에게 나눠 주던지 교실에 비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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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툭 그림책 보물창고 2
요쳅 빌콘 그림, 미샤 다미안 글,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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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개 타룩을 죽인 늑대개에게 복수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해 툰드라 최고의 사냥꾼이 된 아톡... 결국 타룩의 복수를 하긴 했지만 모든 것이 텅 빈 세계만 느끼게 된 아톡의 이야기가 잔잔한 여운을 남겨준 책이다. 복수를 못 하면 평생 한으로 남고 복수를 하면 허무만 남는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란 말인지... 우리나라 전설의 고향이나 중국 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복수에 대한 이야기를 색다른 그림책으로 만나 봐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차갑게 신경질적으로 느껴지는 가는 선들이 시선을 잡아끄는 그림이다. 에칭이라는 미술 용어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런 기법을 사용한 것일까? 사랑과 용서의 진정한 가치.... 뭐라 섣불리 단정지을 수는 없겠다. 하고자 하는 대로 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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