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수학대전 1 - 진리의 열쇠 판타지 수학대전 22
그림나무 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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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의 첫장을 펼치면 맘모스, 공룡 군단을 거느리고 싸움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도대체 시대가 언제쯤이라는 이야기인지... 상상속의 나라인가?... 그냥 믿고 읽기 시작한다. 수학 세계를 구해줄 X의 영웅이 현실 세계의 어린이이고 그 기사를 찾아 상상 속의 나라에서 온 찾아온 요정... 무한의 마왕, 전설의 영웅 X 기사, 수학의 세계 아틸란티스... 동서양의 판타지를 합쳐 놓은 듯한 만화라 좀 부답스럽기도 하지만 그리 재미있지는 않은 모양이다. 우리 집 아이들이 2권 사달라는 소리를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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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마법영어 2 - 대마왕 깨어나다
티티카카 지음 / 글수레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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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또 하나의 로드 애니다. 요즘 만화들은 악마와 싸운다든지, 뭔가를 찾아나서든지... 주인공들의 모험, 위기, 아슬아슬함을 즐기는 것 같다. 이 책 또한 마술 반지와 마술봉을 가진 아이들이 본의 아니게 이곳 저곳 상상속의 나라로 가게 되고 모험을 펼친다. 중간중간에 영어 단어가 등장하고 마술을 부릴 때 영어 단어를 세 번 반복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음으로 해서 저절로 기억되게끔 해주려는 모양이다. 재미는 a little이다. 좀 산만하고 정신없는 주인공들의 행동이 심란하기 때문이다. 인어공주도 만나고 피노키오도 만나고 고래 뱃속에도 들어간다. 기발한 상상력이 느껴지기 보다는 이것 저것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을 주어서 좀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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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톨스토이 단편선 2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김종현 그림 / 인디북(인디아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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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세 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바보 이반, 어떻게 작은 악마는 빵조각을 보상하였는가, 머슴 예멜리얀과 빈 북...두 편의 이야기에  악마가 등장한다.  톨스토이는 악마를 통해 인간의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좋아한 것 같다. 바보 이반의 이야기가 이 책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좀 지루하다고 생각한 아이들이 뒷부분의 짧은 이야기 두 편을 놓칠까봐 좀 염려스럽다. 바보 이반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어느 책에서 본 이야기가 생각나서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다. 누군가 친분이 있는 탈북 여자 어린이에게 물었다고 한다. 백설공주 이야기를 읽어 보고 백설공주가 되고 싶지 않냐고... 그랬더니 그 여자아이의 대답은 "백설공주가 되어서 무엇하게요?" 였다고 한다.  바보 이반의 나라에서 금화의 가치가 없던 것처럼 모든 것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중요도가 결정되는 것 같다. 금화의 가치는 떨어지고 인간의 존엄성은 높은 나라... 그런 나라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간의 본성, 헛된 욕심을 잘 보여주고 있는 만화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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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떼프 3 - 여자친구에게 잘 보일려면...
젭 지음, 이승재 옮김 / 비앤비(B&B)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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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번째 만화부터 죽인다. 여자들이 차는 기저귀... 띠떼프는 자기 기저귀와 동일한 것으로 착각을 한다. 에구... 어느 집 아들인지 첫번째 만화부터 심상치 않다. 이성에 관심이 엄청 많고 어른들의 세계에 호기심이 많은 띠떼프의 엉뚱함, 생뚱함은 보는 이를 즐겁게 해준다. 지기 싫어하는 성질도 있지만 의외로 순순하고 소심한 띠떼프의 모습에서 어릴 적 친구의 모습, 내 모습을 찾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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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알면 경제가 보인다
정영훈 지음, 그림나무 그림 / 서울문화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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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읽다 보면 일본은 이미용 서비스 요금이 비싸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리가 길다는 말이 나온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하는 말,  "그래서 오다 유지도 머리가 긴가...?" 설마 일본의 한석규라는 오다 유지가 돈이 없어서 머리가 덥수룩하지는 않겠지만 아이가 책을 꼼꼼하게 읽고 있다고 생각되니 고맙고 기특했다.  동걸이가 좀 엉뚱해 보이기는 하지만 일본에 가겠다는 목적도 분명하고 자기가 일본에 온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험을 감행하는 모습이 용감해 보인다. 아이가 없어져서 찾아나선 부모의 입장에서는 애가 타는 일지만 동걸이의 뚝심에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모두 명심해야 할 것!  모든 사람이 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밥도 얻어 먹고 잠도 재워 주고 놀이공원도 데리고 가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외국에서 그럴 확률이 많은 것은 아니니 안전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일본의 문화. 생활 모습을 동걸이의 여행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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