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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비밀
알렝 니엘 퐁토피당 지음, 나선희 옮김, 로랑 코르베지에.피에르-엠마뉘엘 드케스트 그림 / 사계절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나무는 사람이 사는데 참 소중한 것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에게 소중한 것이라고 생가된다. 바쁘게 살다보면 산림욕이 좋은 것을 알면서도 산에 자주 갈 수 없게 된다. 아이들이 주변에서 보는 나무들은 일부러 심어 놓은 조경수들이 많기 때문에 숲 속의 주인인 나무들을 만나 볼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나무의 소중함, 나무의 성장, 나무의 마음도 알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다. 나무는 기억력이 좋아요 부분은 나에게도 좋은 느낌을 주었다. 사슴에게서 입은 상처, 가뭄, 죽은 가지가 떨어져 나간 것도 나무의 나이테를 통해서 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진다. 과학책인듯 하지만 수필 같기도 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