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가득~ 아이방 인테리어
웅진닷컴 편집부 엮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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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속속 새로 짓는 아파트들이 들어서는데 13년이 된 아파트에 살다 보니 예쁜 집에 관심이 많이 생긴다. 다음에 이사할 때는 새집으로 이사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사가면 아이 방을 어떻게 꾸며 줄까 하는 생각에 들춰 본 책이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책이다. 다 읽고 나면 돈이 왠수라는 생각에 좀 시무룩해지지만... TV에 나오는 아이들 방처럼 꾸며줄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엄마의 '센스'를 발휘해서 아이방을 꾸며주고 싶을 때 참고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아이들이 시집, 장가가서 떨어져 살기 전에 멋진 방을 꾸며 줄 수 있도록 돈 벌어야 겠다... 이 책 보며 그 생각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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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카드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드는 Card 시리즈 2
김옥경 지음 / 혜지원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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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 손으로 만드는 카드 시리즈 중 제일 쉽다는 생각이 든다. 뒷부분에 밑그림 본도 들어 있어서 다용도로 써 먹을 수 있다. 밑그림을 이용해 그려서 꾸미기, 나뭇잎을 찍기, 골판지 등을 활용해서 아이들끼리 주고 받기 쉬운 카드들을 보여주고 있다. 왠만큼 마음에 드는 카드 사려면 이삼천원은 줘야 하는데 이 책을 100% 활용한다면 예쁘고 독특한 카드도 만들 수 있고 자연스럽게 공작 시간으로 쓸 수도 있겠다.  카드 봉투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어서 좋았다. 외워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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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이야기 비룡소의 그림동화 106
아이린 하스 글 그림, 백영미 옮김 / 비룡소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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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때문에, 풀벌레 소리 때문에, 모기 때문에, 잠깐씩 스치는 한줄기 바람때문에 잠들기 힘든 한여름밤, 잠들기 전까지는 길고 길지만 잠들고 나면 금방 아침이다. 한 여름밤의 이야기라는 말에 걸맞게 아이의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할머니가 오래 전에 잃어버린 인형을 찾아 온 것을 보면 꿈은 아닌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솔직히 이런 그림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은 아니다. 나는 깔끔한 그림과 색채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렇게 복잡한 그림은 별로인데 나름대로 하나하나 찾아가며 읽는 재미도 있었다. 모자가 어디 있는지, 차를 모는 아기새는 어디 있는지 순간순간 찾아가며 읽었다. 내 눈이 이상한 것인가? 잡아먹으면 맛있겠다고 생각한 쬐고마한 것들이 결국 자기의 생일을 축하해줘 온 고마운 친구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올빼미가 좀 밉다. 일본 인형이 등장하는 것이 좀 뜻밖이기는 하지만 서양 사람들이 일본풍이나 일본 음식을 좋아하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 불만스럽지는 않다.  엄지 공주가 되어 스펙터클하고 환타지하고 버라이어티한 여행을 하고 온 아이의 이야기가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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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의 작은 새
프랑스와 뤼이에 그림, 이렌느 드켈퍼 글, 임왕준 옮김 / 배동바지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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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책인데 다섯 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다 개성이 있다. 남에게 베풀었을 때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님의 침대를 보고 싶어하는 아이, 비단고슴도치 이야기, 거북이 이야기등등 다양한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이솝 이야기와 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기는 하지만 그림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더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지를 홀대한 부자가 침대에 누워 꿈을 꾸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물컵 밖으로 튀어나온 틀니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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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왈이와 얄미 베틀북 그림책 55
방정화 글 그림 / 베틀북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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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는 것이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것이라 무척 어려운 것이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능력이라고도 생각된다. 이 책을 보고 왈왈이와 얄미의 서로 다른 습성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것을 보고 "어서 말을 해, 말을, 말은 이럴 때 하는 거야!"라고 마음 속에서 외쳤다. 결국 헤어졌지만 인연인 사람은 다시 만난다고 왈왈이가 용기를 내어 왈미에게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둘이 나란히 앉아 있는 마지막 장면을 보며 서로 말을 해서 오해를 풀고 이해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안도했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말을 해야 할 것 같다. 나중에 말하려고 하다가 늦는 경우도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오해, 이해,화해를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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