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PS 한번에 끝내기 - 독해
서울대 언어교육원 엮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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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양하고 재미잇는 독해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마음에 드는 책이다. 토플 시험을 본 후 우리나라에서 만든 영어실력테스트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서 고른 책이다. TEPS 독해 자체가 어렵고 학술적인 것보다는 재미있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독해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TEPS 시험에 도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과 재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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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떼프 7 - 생명의 신비 동생이 태어난데요!
젭 지음, 이승재 옮김 / 비앤비(B&B)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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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띠떼프 이야기는 짧은 만화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 재미가 좀 덜한 것이 섞여 있다고 본다. 다 재미있을 수는 없는 일... 7권 중 내가 제일 마음에 든 이야기는 숙제를 하며 동생을 보던 띠떼프가 동생 기저귀를 간신히 갈아 주었는데 그 기저귀 속에 산수 숙제한 종이가 들어 있는 장면이다. 기저귀를 다시 채우는 모험을 피한 띠떼프... 결국 동생은 기저귀 속의 시험지 위에 응가를 한다.... 재치가 돋보이고 센스가 있는 만화가 읽는 동안 나를 즐겁게 해주고 다음 편을 또 기다리게 만든다. 성교육을 하러 오신 풍체 좋은 여선생님께 '아줌마는 정자였을 때도 그렇게 뚱뚱했냐?'고 물어보는 띠떼프의 탐구 정신! 칼라 파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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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한빛문고 1
이문열 지음 / 다림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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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인 딸아이의 교과서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나온다. 4학년 겨울 방학때부터 선생님들이 읽으라고 권해주신 책이다. 이 책을 대충! 읽고 얼마 전 문학 만화로 다시 본 아이가 손에 또 잡아서 고마운 책이다. 이 책을 본 후 옛날이나 지금이나 튀는 애들, 튀는 선생님이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은연 중에 주입시키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부조리하고 말도 안 되지만 참아야 하는(?) 일들을 보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라고 말을 할 때가 있는 나를 보면 나나 주인공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조리에 대항하고 튀면 어떻게 되는지도 보여주고 있고, 옳지 않은 방법으로 권력을 휘두른 자의 인과응보도 볼 수 있는 참 많은 것을 보여주고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책이라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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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나들이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7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8
정승모 지음, 최민주 그림 / 보림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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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대전 근교의 소도시에서는 오일장이 선다. 유성장은 4일, 9일, 양촌장은 2일, 7일 등등 시골 사람들에게나 시골장의 정취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오일장날이 특별하게 생각된다. 특히 유성장이 서는 날이면 대전의 교통 상황은 훨씬 복잡해진다.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가 보는 유성장이 옛날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복잡한 사람들 틈을 비집고 장구경을 다닐 때면 사람 사는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성남의 모란장이나 금산의 인삼장등 유명한 장을 아이들과 함께 가보는 것은 정말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장에서 파는 묵국이나 국수를 꺼리낌없이 먹을 수 있는 아량도 키워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요즘 아이들은 병아리를 닭으로 키워 필요한 물건과 바꾼다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런 시절도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기에 좋은 책이다. 장에 무슨 가게들이 있는지 살펴볼 수도 있어서 좋다. 특히 펼치면 책4쪽 분량이 되는 큰 그림이 기억에 남는다. 장에 나온 많은 사람들을 보며 그린 분께 감사한 마음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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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실 날실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8
주강현 지음, 안정의 인형제작 / 보림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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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등장하는 인형들의 실제 크기는 얼마나 될 지 궁금하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인형들 중에는 실물 크기와 비슷한 인형도 있고 아주 작은 인형들도 있기 때문이다. 목화를 심어 솜을 타서 옷을 만드는 과정을 만들어 놓은 이 인형들이 어딘가에 실제로 전시되어 있다면 좋겠다. 이 책 들고 보러 가게... 목화꽃이 지면 다래라는 열매가 생기고 그 열매가 익으면 목화솜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다. 다래라는 열매로 있을 때는 맛잇는 먹거리가 된다니... 목화의 고마움이 한두가지가 아닌 듯 싶다. 여름에 땀이 나면 더 심하게 긁는 아들 녁석때문에 목화솜이나, 면의 고마움을 잘 알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베틀에 실을 거는 과정까지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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