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한번 로마의 검투사가 되어볼래? - 재미있는 세계역사체험 2
존 말럼 지음, 데이비드 앤트럼 그림, 부희령 옮김 / 인디북(인디아이)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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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레디에디터를 기억한다면 이 만화가 더 흥미진진할 것 같다. 그러나 검투사가 되어 보는 것은 절대 사절! 노예로 잡혀온 것도 서러운데 검투사가 되어 원치 않는 싸움을 하게 되고 이겨야 하는 검투사들이 부쌍하게 생각된다. 나라의 힘이 강한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중요하네... 검투사들의 갖가지 무기나 장신구를 죽 그려 놓은 그림이 재미있고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다. 그리스 병사나 페르시아 병사처럼 차려입고 해전을 치루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배가 너무 멋있다. 백 투 더 퓨처 하더라도 검투사가 되어 보는 것은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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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랑 보물찾기
송이현 지음, 박미애 그림 / 아이즐북스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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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너무 너무 화려해서 보는 동안 눈이 휘휘 돈다.  채소 사진, 장난감 사진, 단추 사진, 파티 사진이 보는 동안 스트레스를 날려 보낸다. 평상시에 이렇게 화려하고 지저분한 상황을 직면하기 어려우니 스트레스가 날라갈 수 밖에... 맨 마지막 장은 그림자 놀이처럼 까만색으로 되어 있는데 독특하고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다는 생각이 든다. 왼쪽, 오른쪽 달라진 부분 찾기, 지정한 것 찾기등 관찰력,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재미있는 만화를 할 시간쯤에는 주면 안될 것이다. 집중 안하고 그까짓 것 대충 찾으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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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꼬맹이 마음 11
실비 드 마튀이시왹스 지음, 이정주 옮김, 세바스티앙 디올로장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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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딸아이가 이 책의 제목을 보더니 하는 말, "이렇게 좋은 책이 있었어? 엄마를 화나게 하는 방법이라면 배워야지..."한다. 속으로는 '이 책에 씌여 있기를 반대로 하면 엄마가 좋아한다고도 나와 있네요!' 했지만 스스로 읽고 깨우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말하지 않았다. 만일 이렇게 10가지를 다 하면 우리 아이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반은 죽인다.... 가끔 이 책과 50%정도 상응하는 시츄에이션을 연출하는 우리 아들이 생각나서 웃으며, 괘씸해하며 읽은 책이다. 어린이 여러분, 이 책대로 하면 엄마 스트레스 받아서 병나요! No! NO!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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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음악회 신나는 음악 그림책 2
안드레아 호이어 글 그림, 유혜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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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안드레아 호이어는 엄청 섬세하게 그림을 그린 분이다. 악기 하나하나, 사람 하나하나, 배경 하나하나도 꼼꼼히 그려서 항상 읽는 사람을 감동시킨다. 힘들었겠다, 수고했겠다등등 작가의 노고를 저절로 칭찬하게 된다. 이 책의 뒷부분에 있는 오케스트라의 연주 장면은 사진보다 멋있다. 작가의 수고에 감사하며 읽게 되는 책이다. 필하모닉의 연주단원인 삼촌을 따라가 연주회를 준비하는 연주가들의 무대 뒤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수습단원이라 연주회 전에 땀을 엄청 흘리고 있는 호른 연주자 페터 아저씨는 연주를 하는 동안에도 땀을 흘리고 있다. 꼭 찾아보시길!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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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미셸 투르니에 지음, 에두아르 부바 사진, 김화영 옮김 / 현대문학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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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제 2의 얼굴이라고 한다. 어깨에 힘이 빠져 지치고 힘든 모습은 앞에서 보기는 어렵다, 뒷모습, 등, 굽은 어깨... 뒷모습도 많은 말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많은 뒷모습들,,, 그에 얽힌 이야기들이 읽는 내 마음을 차분하게 예쁘게 가라앉혀 준다. 사진작가라는 직업이 힘도 들겠지만 참 많은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직업이겠다는 생각에 부럽기도 하다. 어찌 보면 살아 움직이는 얼굴, 표정들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고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뒷모습이 아닌가 싶다. 명상책이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내용도 좋고 사진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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