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 장보고 2
하승남 지음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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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신라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장보고 일행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나도 분하고 꽤심한 생각이 들었다. 나라가 강해야 백성이 대접을 받는다는 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된다. 보답을 바라지 않고 좋은 일은 한 장보고가 그 일에 대해 정당하게 보답을 받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 역시 착한 일은 좋은 것이여... 장보고가 당나라에서 제 위치를 갖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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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주세요! 세상의 빛깔들 24
비토리오 세디니 그림, 에지오 아체티. 알베르타 로텔리아 글, 강경화 옮김 / 서광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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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다니는 연령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고학년에게 읽으라고 하면 시시할 듯! 남자와 여자의 몸의 차이, 성격이나 행동의 차이, 아기가 생기는 과정까지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책도 얇아서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을 듯 싶다. 자기가 싫은 것, 좋은 것은 분명하게 말하라고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어린 시절부터 자라는 과정 어른이 되기까지의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서 차분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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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영어짱 1 - 뉴욕을 구하라 동사편
김연서 그림, 김낙호 글 / 길찾기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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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못하는 도토리가 미국에 도착해서 벌이는 환타스틱하고 스펙타클한 모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액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액션 영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으신 듯) 인공지능을 가진 전자사전 로봇이 나에게도 있었으면 좋겠다.... 등장인물들의 이름부터 심상치 않더니 내용도 재미있고 영어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좋다. 주인공의 엄마 이름이 '구미오'다. CD도 괜찮은데 책을 읽기 전에 CD를 들었더니 별로 와닿지 않았다. 만화를 본 후 CD를 들으면 만화 속의 장면이 연상되어서 영어 반복 학습에 효과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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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한민국 과학자들 1
황중환 글 그림, 김근배 감수 / 기탄출판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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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과학자들 중에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분들도 있고 조금은 낯선 이름들도 섞여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과학자들은 모두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 주고 있다. 대부분 일제 치하나 그 이후의 과학자들이고 외국에 유학을 다녀온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만은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집안이 부유한 분들도 있고 집안이 가난한 분들도 있어서 본인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고 있다. 특히 김삼순 박사는 여성으로서 그리 행복한 삶을 살지는 못했지만 늦은 나이에, 긴 병을 이겨내고 끝까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나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준 분이다. 김삼순 박사에 비하면 나는 무척 젊은 나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참 좋았다. 하고자 하는 마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재미도 있고 고마운 책이다. 석주명 선생님의 마지막 말씀, "나는 나비밖에 모르는 사람이오".... 한동안 이 말이 잊혀지지 않을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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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피셔 어린이 세계사 백과 사전 1 - 고대 세계(기원전 4000년-기원전 500년)
킹피셔 세계사 백과사전 편찬위원회 지음, 연세 어린이 역사교실 감수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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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한 권 모으는 재미가 만만치 않은 책이다. 한꺼번에 다 사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하면 애들이 질려서 책을 찾지 않는다. 나만 좋다고 입에 침튀게 설명하고 달래고 얼르고 할 뿐... 화장실이나 거실에 아무렇지 않게 내던져 두면 아이들이 심심할 때 보기 딱 좋다. (우리 시어미님은 그래서 우리집이 싫으신단다... 여기저기 책들이 흩어져 있어서..죄송) 그다지 어렵지 않은 설명도 좋고 그림도 좋고 글도 좋은 책이다. 과거를 다 잊자, 지나간 일은 다 잊자고 하지만 지나간 일이 있기에 오늘도 있는 것이기에 잊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첫부분에 나오는 말처럼 역사(History)라는 말은 '이 사실을 알아라', '물어서 안다'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지나온 자취를 알아야 앞으로의 일도 예측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히스토리, 히스토레오, 히스토라는 말이 좋게 느껴진다.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나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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