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쉼표
신동철 지음 / 글로리아출판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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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서울에서 살다가 대전에 내려온 지 13째인 나는 서울 갈 일이 있을 때 지하철을 타는 것이 무덤덤하다. BUT 우리집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서울 풍경을 구경하고 싶어서 버스를 타자고 권해도 아이들은 무조건 지하철을 선호한다. 엄마가 방향을 대충 알아서 갈아타는 역을 잘 찾으니 망정이지 요 녀석들이 몇 번 갈아타는데 지치면 싫다고 할텐데 아쉽다. 이 책은 나보다 내 아이들에게 재미를 준 책이다. 자기들이 탔던 지하철에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작가가 느낀 점들이 흥미롭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내가 지하철을 탔을 때는 왜 이런 사람이 없었나' 아쉬워하는 눈치가 보인다. 지하철... 어찌 보면 이제는 버스보다도 더 시민적인 교통 수단이 아닐까 싶다. 지하철에서 사람 사는 세상의 모습, 사람의 심성등을 알고 보고 느낄 수 있기에 이 책이 더 편하게 정겹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지... 이 책의 저자분은 서상록 씨를 지하철에서 만난 유일한 유명인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나도 유명한 사람 누구를 봤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김정훈'이라는 남자 탈렌트를 본 기억이 난다. 아.. 역시 지하철에는 유명인들이 안 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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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1 - 케이크에 먹히다 신기한 스쿨 버스 키즈 1
브루스 디건 그림, 조애너 콜 글, 이강환 옮김 / 비룡소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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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과학책에 용매와 용액, 용해에 관한 부분이 나온다. 아세톤이나 식초등을 이용한 간단한 실험을 하는데 아이들은 간단한 실험이지만 굉장히 재미있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은 학교 과학 시간에 나오는 과학실험을 모두 해 볼 수 있는 학원이나 문화센터의 프로그램들도 많지만 이 책의 소제목,  부엌에서 찾는 화학의 원리라는 말을 적극 추천한다. 생활 속에서 보고 느끼고 배우는 것이 실제 학문과 연결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기에... 오븐 속에서 부풀어오르는 케Ÿ恙【 빠져나오는 방법도 우연히 아이들이 발견한 식초와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한 것이라는 것이 재미있다. 만화 스토리 자체도 재미있지만 제과점 안에 들어와서 날라다니는 스쿨버스를 발견한 어린 아기의 모습처럼 중간중간에 재미를 주는 건포도들이 정겨운 책이다. (마치 식빵 속의 건포도처럼 찾아먹고 골라먹는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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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공전설 2 - 영어 공부가 쉬워지는 마법
이경탁.노미영 글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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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카드를 아무나 뽑을 수 없고 전설의 기사만 뽑을 수 있다는 부분은 아서왕 이야기가 생각나고, 임금이 돌로 변하는 것은 메두사 이야기, 성의 관리인이 벨인 것은 미녀와 야수가 생각나긴 했지만 그런대로 알차고 재미있게 읽은 만화다. 제법 그림도 예쁘고 배경도 빵빵하게 잘 그려 넣었다고 생각한다. 계속 계속 등장하는 카드 속의 전사들도 변화무쌍해서 재미있다. 아이들에게 좋은 꿈을 주는 요정이 대포를 통해 발사되어서 아이들에게 간다는 것도 재미있다. 중간 중간에 영어 단어를 이용해서 카드 마법을 부리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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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짱은 바로 나 - 얼짱몸짱 Next
녹색 교통안전연구회 엮음 / 청어람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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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 면허 시험을 볼 때 풀었던 문제지가 너무 지겹고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과학적인 머리를 가지지 못한 나는 도무지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되질 않아서 합격자 발표 전광판에 내 번호와 점수가 뜰 때까지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그 때 1종으로 시험을 봤으면 좋았을 것을... 이번에 1종 면허를 따고 싶어서 운전면허 시험 공부를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요즘 문제 경향에 맞게 그림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림을 주고 판단하게 하는 문제가 무척 어렵게 느껴졌었기에 그림 문제가 많고 만화로 쉽게 설명이 되어 있는 이 책을 골랐는지도 모르겠다. 내 생각에는 여자들에게 특히 좋을 것 같다. 복잡한 자동차 구조나 신호 이야기를 공부하자면 무지 힘든데 이 책은 만화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좀 쉽게 느껴진다. 다만 문제를 풀 때는 똑같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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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3 - 조선의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이성호 글, 이은홍 그림 / 휴머니스트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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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얼마 전 경복궁과 창덕궁을 보고 온 딸아이에게 권한 책이다. 보고 온 것을 기억해 보며 이 책을 읽기를 바래서 이다. 이 책은 조선 시대의 전기부터 후기까지 이야기가 재미있게 만화로 엮어져 있다. 사진 자료도 제법 풍성하게 들어 있어서 볼거리가 많은 책이다. 사회, 경제,왕 이야기, 민란 이야기 들이 골고루 잘 들어 있어서 조선시대의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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