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오페라 극장 신나는 음악 그림책 1
안드레아 호이어 글 그림, 유혜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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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이들과 함께 오페라를 보러 가서 오페라 무대의 웅장함, 화려함을 보여주고 싶다. 아직은 작은 아이가 끈기있게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망설였는데 지루한 영화도 잘 참고 보는 아이를 보며 이제는 오페라를 보러 가도 남에게 피?를 주지는 않겠구나 싶다. 아이와 함께 공연 시작하기 전에 가서 무대 쪽에 있는 '프롬프터'상자를 보여 주고 싶다. 무대에 올라 서야 볼 수 있는 박스니까... 안드레아 호이어의 신나는 음악 그림책 시리즈답게 정교하고 꼼꼼한 그림이 돋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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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cat의 혼자놀기
권윤주 글, 그림 / 열린책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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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중간중간에 나와 있는 테스트를 해 본 결과,  나도 제법 혼자놀기를 잘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편한 사람 만나서, 불편한 자리에서 밥을 먹으면 집에 와서 토해야 직성이 풀리는 나는 혼자놀기의 달인일 수 밖에... 나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잘한다... 다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문제이지... 이 책을 읽는 동안 스노우 캣을 통해서 나의 모습을 찾기도 하고, 내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찾기도 한다. 그런데 진짜 X파일의 멀더가 혼자 놀기의 진수를 연필을 통해 보여준 것 확실한 진실일까? 궁금하네... 나도 스노우캣의 팬이 되었다. 앞으로는 제목 적어가며 다음 책 찾아 읽어야 겠다. .            .. ...........  ... .  . (수박씨 놀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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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시대로 - 그림으로 배우는 역사 이야기 두근두근 시간 여행
파스칼 에들랭 지음, 장석훈 옮김, 에르베 플로르 그림 / 럭스키즈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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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비슷한 만화를 본 적이 있던가 없던가 한참 생각했었다. 서양 만화답다. TV만화로 제작되었어도 재미있었겠다. 스토리도 괜찮고...  카모시스라는 이집트 왕이 살던 시대, 그의 가족들, 주변 인물들, 이집트의 사회상이 잘 나타나 있는 만화이다. 개성이 강한 주인공들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준다. 중간 중간에 양쪽으로 펼쳐지는 페이지들이 있는데 귀찮더라도 꼭 펴서 봐야 한다. 카모시스 왕이 죽자 왕을 미이라로 만드는 과정, 아들이 다음 왕이 되는 이야기들까지 나와 있어서 한층 더 재미있었던 책이다. 일본 만화와는 좀 다른 색다른 맛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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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돌이와 팬케이크 비룡소의 그림동화 142
우에노 노리코 그림, 나까에 요시오 글,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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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원하는 음식을 일일이 다 만들어 줄 수는 없지만 친구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갖가지 모양의 팬케이크를 구워낸 쥐순이의 마음이 예쁜 책이다. 유아와 초등학생 모두에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깔끔하고 예쁜 노란 테두리를 가진 그림이 예쁘다. 한쪽은 노란 면, 한쪽은 노란 테두리를 가진 하얀 도화지같은 느낌을 주는 그림이 예쁘다. 단순한 색채의 그림이기에 쥐순이의 빨간 물방울 무늬 리본이 예쁘게 느껴진다. 여백의 미를 잘 살린 깔끔하고 단백한 그림이 정겨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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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효리원 대표 작가 대표 동화 5
정채봉 지음, 이태호 그림 / 효리원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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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손수건 이야기보다 더 인상적인 이야기다. 우리의 전통적인 어머니상을 보여주고 있어서 좋았다. 죄를 짓고 10년이나 감옥에 갇혀 있어야 하는 남편, 게다가 남편은 연락조차 하지 않는다. 아마 자격지심이었겠지... 그런 남편을 기다리느라 댐 속에 잠겨 버린 마을을 떠나지 못하고 사공일을 하는 아내의 모습은 참 아름답다. 게다가 어린 아들까지 잘 돌보고 있다니... 아내를 만난 순간 남편의 마음은 어땠을까? 아마 감개무량했겠지... 미안했을거야... 핏줄이란 참 묘한 것이다. 기차역에서부터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엄마를 만나러 오다니... 서양 이야기 노란 손수건을 연상시키고, 이효석님의 메밀꽃 필 무렵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이 나타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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