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뛰어난 아이 만들기 3
서연아동발달연구소 기획, 박수지 그림 / 배영교육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탁 펼치면 파뿌리를 사람얼굴처럼 꾸며놓은 합성 사진을 볼 수 있다. 오! 꽤 괜찮은데 싶데... 그 옆에 써 있는 말은 더 좋다. 융통성이란 닫혀 있는 생각을 열린 생각으로 바꾸는...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이라고... 나같이 융통성 없기로 유명한 A형에게는 정말 반가운 말이다. 그래, 항상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생각해야 하는데... 이 책은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책이다. 그리기도 하고 오리기도 할 수 있는 책이다. 일본 책으로 그리기 책이 유명한 것이 있는데 그것보다도 종이 질도 좋고 컬러풀해서 좋다. 로롯에게 팔 달아주기, 레이스 그리기,쿠키 그리기등등 재미있는 미술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보는 사춘기 세미나
데마루 가노코 외 지음 / 집영출판사 / 1999년 10월
평점 :
품절


5학년인 딸아이의 반에는 브레이저를 착용한 학생들이 제법 많은 모양이다. 아직 브레지어를 하지 않고 있는 딸아이를 보고 "너는 왜 안 했냐고" 묻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생리나 가슴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 모양이다. 브레이저 너무 일찍해도 몸에 좋지 않다고 말을 해주기는 했지만 이제는 딸아이도 슬쩍 알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고른 책이다. 일본 만화라 군데군데 일본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아이들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다. 흑백판이라 그림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뒷부분에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실어 놓아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신 장보고 3
하승남 글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약간 넓은 시선으로 바라본 그림들이 좋다. 스케일이 크다고 표현하면 좋을까? 하나를 중점적으로 확대한 그림들보다 멀리서 본 전체적인 풍경이 잘 나와 있는 그림이 좋다. 장보고가 죽음을 맞이하는 마지막 권이라 그리 재미가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염장과 장보고의 악연이 장보고의 죽음으로 결말을 맺어서 인과응보라는 것,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장보고가 수염이 난 것 외에는 젊은 시절과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좀 서운하기는 하지만 결말까지 볼 수 있어서 좋고 감사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의 친구들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10
아델 시불 지음, 김양미 옮김, 필리프 미뇽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책속에 있는 지구 그림을 펼치면 대륙의 그림이 나오고 각 대륙에 사는 대표 아이들 오그니, 안나, 마르코, 미요코, 레니, 아마두의 얼굴이 나와 있다. 이 아이들이 이 책의 주요 주인공이다. 지구 위에 다양한 생활 모습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사는 곳, 먹는 것, 장난감, 언어, 축제, 놀이, 목욕 문화까지 소개하고 있다. 서양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기는 하지만 일본 음식, 목욕문화까지 소개하면서 우리나라는 빠진 것이 좀 아쉽다. 다양한 의상을 소개하는 면도 있었으면 나올 수 있었을까? '어떤 음식을 먹나요?' 편에서 세계 각국의 요리를 차린 저녁상이 있다. 혹시 우리나라 요리도 소개되었을까 궁금해서 열심히 펼쳐 보았는데 없다. 서운하다. 캐나다 요리는 크레이프와 사슴고기 젤리 두가지나 소개되었는데... 중국도 기스면과 개고기 두가지가 소개되고... 두가지씩 소개하지 말고 한나라에 한가지씩만 소개하지... 화려한 색으로 되어 있어서 눈이 즐겁고 다양한 폴립으로 되어 있어서 재미도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에서 만드는 궁중음식
한복려 지음 / 청림출판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대장금이 TV 프로그램 시청률 1,2위를 다툴 때 나는 대장금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신랑의 감시 하에 영어 시험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그나마 내가 대장금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었던 것은 이영애씨 덕분이다. 왜냐? 이영애씨를 무지 무지 좋아하는 신랑이 이영애씨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을 때 슬쩍 볼 수 있었다. 대장금을 보면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궁중음식에 흥미를 느꼈는데 이 책을 통해 대장금에서 보았던 궁중요리들을 볼 수도 있고 만드는 법을 배울 수도 있고 대장금 드라마 촬영시의 에피소드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제목이 '집에서 만드는 궁중요리'이지만 이 음식들을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궁중음식에 대한 이야기, 궁중 생활, 대장금 촬영시 에피소드들을 알고 싶어서 읽은 책이다. 대장금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에게는 즐거움을 더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장금이를 도와주는 상온 영감이 궁중에서 사용하는 술을 담당했던 관리라는 것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책에 한복려님과 이영애씨가 함께 찍은 사진도 있는데 오려서 코팅해서 신랑 줄까 생각 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