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한자마법사 1학년
계림닷컴 편집부 엮음 / 계림닷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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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손에 잡자마자 아이템 스티커부터 챙기는 아들 녀석...  그 후 며칠 동안은 들여다보지도 않는다. 이런! 살살 달래서 만화도 보고 한자 공부도 하자고 꼬셨다. 8급,7급 한자가 나와 있는 이 책은 그리 어렵지는 않다. 8급이 어려운 급수는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 한자를 11번 써 볼 수 있게 12칸 연습장으로 되어 있다. 만화도 있고 고사성어 설명도 있어서 재미있다. 하루에 많은 양을 하려고 하지 말고 서너장씩만 꾸준히 한다면 아이가 8급,7급 급수를 따는데 별 어려움이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나저나 우리 아들은 아이템 스티커가 아까워서 못 부치는데 우짤꼬? 내가 좀 그려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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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도날드는 이제 그만! 2권 - 어린이를 위한 음식 이야기 1
권은정 지음, 김신형.조원실 감수 / 연리지(꼭사요)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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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적 능력이 딸리기도 하지만 이 책을 본 후 햄버거를 먹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다. 1편이 햄버거의 영양이나 구성 성분에 대해 주로 알려주었다면 이 책은 맥도날드같은 패스트 푸드 점의 이기적인 상술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장난감을 이용해 아이들을 현혹하는 나쁜 상술, 어린 학생들을 아르바이트로 쓰는 이유, 못된 미끼 광고에 대한 것까지 설명해주고 있다. 아이들도 이 책을 읽는다면 엄마의 부연 설명 없이도 패스트푸드점의 단점이나 모순점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끼 광고, 미끼 상품이 나쁘기는 하지만 미끼 상품인 아이스크림만 먹는 나같은 사람도 있으니 맥도날드도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1권, 2권을 다 읽으면 패스프푸드를 즐겨먹던 어른들도 생각을 좀 달리할 것이다. 사실 애들이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가지고 한 것보다는 학창시절 이대앞 롯데리아나 명동 KFC를 자주 드나들던 엄마의 입맛 때문에 아이들이 패스트푸드점을 더 자주 찾게되는 것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어른들부터 생각을 고치고 모범을 보이면 아이들이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 같다.  (3시 이후에 가면 3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200원에 주는 데도 있는데 미끼 상품은 열심히 먹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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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어린이 성경 3 - 구약
장길수 지음, 박종관 외 그림 / 문공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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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성경 속에서 유명한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삼손, 롯과 나오미, 사무엘, 다윗까지... 그 유명한 삼손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삼손이 태어나기 전 하느님이 전령이  삼손의 어머니를 찾아와 삼손이 이스라엘을 구해낼 것이라고 했는데 삼손이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딱하고 아쉽다. 삼손의 머리에 면도칼을 댄 것은 데릴라를 만나고인데 데릴라를 만나기 전부터 삼손의 행동은 이스라엘을 구할 용사답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느님이 삼손에게 괜한 힘을 주셨나 보다.  삼손이 화가 나서 집으로 돌아가자 딸을 재혼시킨 부모도 문제이고 삼손의 아내도 문제이고 삼손도 문제다.  삼손이 신전을 기둥을 무너뜨러 죽인 블레셋 사람이 그가 살아서 죽인 사람의 수보다 많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삼손이 블레셋 사람을 죽인 것이 잘했다는 것인지...  이스라엘 사람들이 선민이라고 하지만 선민도 별 수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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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 목사님이 들려주는 성경위인전 1, 믿음으로 크는 우리 아이 총서
안중걸 그림, 이현우 글 / 북박스키즈(랜덤하우스중앙)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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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에 나오는 인물 중에는 고난을 많이 당하는 사람들이 주로 등장을 한다. 사무엘도 행복한 어린 시절을 가지고 훌륭한 어른이 되었으나 자식복은 없는데 그에 비해 아브라함은 복 받은 사람으로 생각된다. 하느님이 선택하신 사람답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의 생명을 구해주는 일,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하느님앞에 제물로 바치려 했던 이야기, 하녀에게서 얻은 아들을 광야로 내보낸 이야기가 아브라함에 대해 알아 두어야 할 주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들을 하느님 뜻에 따라 제물로 받치려고 했기에 더 존경을 받는 아브라함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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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고사성어 한자 파이터 1
이재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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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로 마법을 쓴다는 설정은 그런대로 괜찮다.  천재 마법사가 자기가 천재 마법사인줄 모르고 있으나 본인이 간절히 원하면 마법의 힘으로 원하는대로 할 수 있다는 것도 좋다. 무엇이든지 자기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그러나 눈에 거슬리는 것이 좀 있다. 우선 첫째로 기저귀를 찬 어린 아기를 곰이 키웠다는 것이다. 곰이 아기에게 기저귀를 어찌 채웠을꼬? 그리고 둘째 아기때 부모와 헤어져 곰과 함께 생활한 아기가 어찌그리 말을 잘하누?  그럼 그 곰이 웅녀라는 이야기?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이 있다면 25페이지에 사부 이순신이 제자 길동이에게, "한낱 원숭이 녀석도 할 줄 아는 수준의 마법말이냐?"는 대사를 날린다. 읽는 순간,  마법천자문을 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분과 마법천자문의 저자분이 잘 아는 사이인지 같은 팀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작품을 비하하는 표현을 쓰는 것이 그리 좋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요즘 모 대형마트끼리 상대편을 폄하했다는 이유로 시끄러운데 그것과 똑같은 것 아닐까?  두 저자간에 친분관계에 있더라도 읽는 사람들이 그것까지 생각하기는 힘드니 다른 작품을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뻔 했다.  이 책 자체만으로도 재미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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