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습관 좋은 버릇 - 어린이의 미래를 바꾸는
양점열 지음, 우지현 그림 / 계림닷컴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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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습관 좋은 버릇들을 알려주고 있다. 생활 속에서 우리가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것도 잘 지적해주고 있다. 나는 3F 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다. 나부터(From I) , 지금부터(From Now) , 작은 일부터(From Small)의 약자라는데 뜻이 참 좋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샌다고 집에서부터 예절을 지키도록 주의를 주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아주 따끔하게! 그래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부모 얼굴에 먹칠을 하지 않으니까... 키 포인트 부분에는 노란색으로 강조를 해 놓아서 눈에 띈다. 엄마들이 "야, 좋은 말에는 밑줄 쫘-악"이라고 잔소리 하지 않게 미리 다 그어놓았네... ^ ^ 유명한 위인들의 일화, 좋은 말들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괜찮은 책 한 권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도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한다. 후회는 짧게? 그래, 진짜 후회는 짧게 반성은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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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왕자에게 들려주는 씩씩한 이야기
정재은 지음 / 글송이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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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멋진 왕자, 우리 아들을 위해 고른 책이다. 피노키오 이야기를 읽고 부모 말씀을 잘 듣는 아들이 되어 주었으면 하고, 사자와 생쥐 이야기를 읽고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어 주면 좋겠고, 양치기와 늑대 이야기를 읽고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 주면 좋겠다. 11편의 동화가 실려 있는데 이야기 하나하나마다 아이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한다. 잭과 콩나무 이야기에 나오는 잭의 모습이 참 예쁘다. 지금까지 본 잭 중 제일 귀엽다. 몇 편의 이야기는 큰 따옴표 부분, 즉 대사 부분이 색깔이 다른 큰 글씨로 강조되어 있어서 좋았다. 책 전체가 다 그랬으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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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목연아의 신혼일기 9
한유랑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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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경과 장진, 연아와의 갈등이 고조를 이룬 9편이다. 진하경과 아련이가 남매가 아니라는 것이 겉으로 밝혀지는 했는데 과연 어찌 될는지... 아마 진하경이 아련이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럼 아련과 시연을 커플로 엮으면 어떨까 했던 내 상상은 깨어지는데... 그럼 시연과 미나가 커플로? 궁금하네...  장진과 연아를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대견하다. 인제 강여사 걱정없겠네... 장진의 비겁한 형이 실체를 드러내고 있어서 다음 편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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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대한민국 영문법 - 수많은 네티즌들을 감동시킨
김기현 지음 / 이비톡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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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네티즌들을 감동시킨 화제의 강의라고 하는데 나는 감동까지는 하지 않았고, 자상하게 영어를 쉽게 쉽게 알려주려고 하는 책은 만났다. 그리 많은 영문장이 나오지도 않지만 영문법을 형식이나 틀에 맞추지 않고 쉽게 생각하게 알려주는 책은 만났다. 앞부분에 강의를 시작하면서... 부분이 있는데 여기보다가 깜짝 놀랬다. 1번에서 8번까지 영어 공부하는 방법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것을 읽으며 "어? 이런 방법이 안 좋다던 사람들도 있는데 이분은 좋다고 하네?"하고 생각했는데 '위의 것들이 착각들이란다. 흐흐흑...어쩐지... 요즘 영어권 사람들도 영문법이라고 하기보다는 스트럭쳐, 구조라는 말을 쓴다고 한다. 문법을 무시해서도 안되지만 문법에만 너무 치중하는 것도 좋지 않은 영어 공부라고 나도 생각한다. 이 책은 영문법을 쉽게 생각하는 법,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영문법을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부담없이 읽기에 좋다. 머리속에 얼마나 많은 것이 남을지는 미지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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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과 함께 하는 한국단편 10 - 깊은 생각 남다른 지혜 늘푸른 생각주머니 13
초등논술교사모임 엮음, 전해숙 그림 / 늘푸른아이들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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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성당에 나가는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뭐든지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좋고 공감하기 때문이다. 잔이 찰 ‹š까지 기다리고 잔이 차고 넘칠 때를 좋아한다는 뜻이다. 사실 나는 아이들에게 많은 책을 읽으라고 권하는 편이지만 논술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주변의 아이들이 학원이나 개인에게 논술을 많이 배우는 모양인데 나는 끄떡도 없다. 원체 고집이 세고 귀가 얇지도 않아서 미움을 받지만... 그런데 얼마 전 고등학교에 다니는 조카의 수행평가를 보고 고민이 생겼다. 요즘 학생들은 수행평가때문에 인터넷상으로 학교에서 지정해준 곳에서 독서인증 자격증을 따야 한단다. 책을 읽었다는 증거로 책의 내용을 물어보는 시험문제를 풀고 독후감을 써내야 한단다. 시험에 합격을 하면 인증서를 준다. 본디 글이라는 것이 잔이 차고 넘쳐야 훌륭하고 아름다운 글이 나오는 것인데... 아직 잔도 만들지 않은 아이들에게 독서 시험을 보게 하고 논술을 쓰게 하다니... 요즘 학생들은 책도 많이 읽고 아는 것도 많아서 글을 잘 쓰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연륜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는데...  어쨌든, 불안한 마음에 논술이라는 말이 들어간 이 책을 골랐다. 딸을 위해서... 그러나 딸보다 내가 더 잘 읽었다. 옛날에 문고판이나 작가의 전집으로 읽었던 한국문학단편들을 좋은 종이로 된 책으로 읽었으니 내 눈이 호강했다. 단편들이 나와 있고 그 단편들에 관해 논술에서 물어볼만한 문제들도 찝어 준다. 그리고 각 페이지 밑에는 어려운 단어 풀이도 되어 있다. 근데, 책의 시작 부분을 아무리 찾아 봐도 "얘들아, 니들한테 어려운 단어에는 빨간색으로 X표를 해놓을께, 밑에서 뜻을 찾아보거라"하고 알려주지 않는다. 똑똑한 아이들이니까 글자 위헤 표시있으면 아래쪽이든 위쪽이든 한번 찾아보라는 뜻인가? 미리 약속을 하고 알려주었어야 하지 않을까?  각각의 단편 옆에는 '논술, 이렇게 생각하면 쉬어요'라고 포인트를 집어 주고 있고, 단편이 끝나면 "논술에서는 이렇게 질문해요."라고 일러주고 있다. 에구.... 이제는 논술도 똑같은 글을 찾아낼 날이 멀지 않았나 보다.  그냥 참고 사항으로 읽자, 이 책에서 보고 배우려 하지 말고... 제 짧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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