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의 비밀일기 3 - 완결
김나경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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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이 토리네 자매를 그릴 때 가장 큰 고충이 얼굴의 크기에 비해 몸을 작게 그리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진짜 얼굴은 크고 몸은 작다. 얼굴에 뽀인뜨를 주고 있기에 그렇겠지만... 어쨌든 귀여운 자매들이다. 책의 뒷부분에는 토리의 X-파일이 있는 진짜 멀더같이 생긴 사람이 나와서 보바 스칼리와 설명을 해준다. 만화의 소재가 된 사건들의 사진도 실려 있다.  토리네 가족을 통해 재미있는 미국 구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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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1
이빈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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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서 신문 파는 졸업생 오빠들을 위해 장갑을 산 아이들의 마음이 기특하다. 좋은 앙고라 장갑을 한쪽씩만 선물한 마음도 참... 국수국물을 들고 기차를 따라 뛰는 아빠, 군기 반장 엄마, 동생들을 사랑하는 자두, 예쁜 미미, 우리 아들같은 귀한 아들 애기.... 가족간의 사랑, 정이 팍팍 느껴지는 만화가 정말 재미있다. 아이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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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속의 사랑 3
한유랑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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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지금 이 만화가 아무리 남장 여학생의 사랑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운하랑 기락의 모습... 진짜 여자같다. 남자라고 생각하고 보니까 남자이지 뭐... 운하와 똘마니들 5명이 걸어가는 그림... 다 똑같이 생긴 것으로 느껴진다. 에구... 운하가 홍길동인가 분신술을 쓰게... 전혀 폭력적이지 않게 생긴 사람들이 폭력을 쓰니까 좀 이상하다. 기락의 모습은 더 선이 거칠게 그려졌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내가 어릴 적에는 마론 인형이 남자 인형이 없었다. 남자 인형은 나중에 나중에 나왔다. 소꼽놀이를 하고 싶은데 남자 인형이 없어서 여자 인형중 제일  개성이 강한 흑인 인형의 머리를 짧게 자른 적이 있다. 얼굴은 똑같이 생긴 마론 인형들이 서로 부부가 되어서 인형 놀이에 참여를 한 것이다. 굉장히 어색했다. 나중에 남자 인형이 나온 것을 보고 내가 다 기뻤다. 이제야 제대로 된 가족이 나오겠군... 이 책도 그렇다. 남자는 남자답게 그렸어야 옳다고 생각한다. 거친 모습이지만 말과 행동을 부드럽게, 그리고 마음을 따뜻하게 그렸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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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1 - 영국 프랑스 유럽편
세계문명사를 연구하는 모임 엮음 / 코리아쇼케이스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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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에 가장 좋아했던 책은 '김찬삼의 세계여행기'였다.  고모네 집에 전집이 있었는데 고모네 갈 때마다 그 책을 보며 행복해지곤 했었다. 워낙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낯선 곳, 새로운 문물을 접하고 싶은 욕구는 그때부터 충만해 있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는 유럽의 아름다운 건물들의 모습이 나와 있는데 특히 성과 교회나 성당이 인상적이다. 정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천주교 신자로서 이스라엘 성지 순례도 좋지만 이 책에 소개된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가보고 싶다. 각 건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 야간 촬영한 사진, 에피소드들이 소개되고 있어서 볼거리, 읽을 거리가 풍성한 책이다. 다만 내 마음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실제 건물의 사진보다는 부천 아인스월드에 있는 모형들을 찍은 사진이라는 것이다. 만일 내가 어려서 읽었던 김찬삼의 세계 여행기가 가짜로 설정해서 찍은 사진이었다면 내가 아직까지 그 책을 기억하고 고마워하고 꿈을 키울 수 있을까?  설치된 건물 사진은 기가 없다. 내게로 기가 전해지지 않는다. 그것이 좀 아쉽다. 나는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불혹의 나이에도 세계 여행을 하는 꿈을 꾸고 있지만 내 아이들에게는 이 책을 보여주지 않고 부천 아인스 월드나 롯데월드에 가보고 함께 세계 여행의 꿈을 키울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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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싫어요! - 세계 어린이 인권 학교 2
도미니끄 드 생 마르스 지음, 쎄르주 블로흐 그림, 김태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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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며 요즘 말대답을 제법 하는 딸을 다시 보게 되었다. 가끔 말대답하고 목에 핏대를 세우고 동생을 다그치는 모습을 보며 '죽을래, 살을래' 했었는데 아이도 아이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많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미안했다. 무의식중에 동생 편을 많이 들고 동생을 많이 챙기는 엄마,아빠를 보며 동생에게 좋은 감정을 가질 리가 없으니 동생에게 경쟁의식을 느꼈나 보다. 어른이지만 나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고 나부터 행동 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처음 부분에 나와 있는 말처럼 이 책은 폭력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폭력을 쓰고 싶은 마음을 달래는 방법, 폭력에 희생당하고 괴로워하지 않도록 대처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고맙게 읽은 책이다. 사춘기가 시작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너희들의 반항을 이해할께 얘들아, 우리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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