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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2 ㅣ 위풍당당 만화도서관 21
조환철 글 그림, 장승수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몇 번의 타락을 맛보고도 서을대에 진학한 승수씨, 프로권투선수까지 된 승수씨를 보며 나도 잊고 있던 꿈이 생각났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일년에 몇년씩의 인생을 한꺼번에 살아버린 것 같은 승수씨를 보며 나도 잊고 있던 꿈을 다시 펼쳐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공부가 가장 쉬웠다고 말하는 승수씨를 본받으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일,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대학 낙방, 막노동, 폐결핵, 사법고시까지... 정말 열심히 살아온 승수씨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고 본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화가 실물보다 더 멋있게 그려졌다는 생각이 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