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어린이 성경 1 - 신약
박종관 그림, 장길수 글 / 문공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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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B.C.와  기원후 A.D.를 나누는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라고 한다. 이제는 나의 아이들에게 단기, 서기를 제대로 알려주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읽도록 권했다.  올해가 단기로는 4338년이고 서기로는 2005년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고 서양 문명에 큰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예수 탄생과 일생을 제대로 알려주기 시작하는 의미에서 또한 올해부터 성당에서 복사를 서는 딸아이를 위해 고른 책이다.  만화로 시작한 성경이 아이에게 쉽게 느껴지고 좋은 느낌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고른 책이다.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며 성당에서 배우고 들은 내용을 기억해내고 내게 말해주는 것이 참 기쁘다. 예수님의 탄생에서부터 예수님이 행한 기적, 말씀을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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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고양이 쿠로 2
스기사쿠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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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도 고양이들이 많다. 버려진 고양이들이 지하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사는 모양이다. 고양이가 많은 대신 쥐는 거의 볼 수가 없다. 언젠가는 고양이들이 5층인 우리집까지 올라와서 현관 밖에 놓아두고 깜빡 잊은 쓰레기 봉투를 뒤진 적도 있다. 사람의 통행량이 적은 늦은 밤,  아파트 계단을 고양이들이 접수했나? ^ ^ 쿠로와  그의 친구들을 보며 고양이들의 세계가 참 복잡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못지 않게 머리 쓰고 살아야 하나 보다.  어른 고양이로 자라고 있는 쿠로 남매의 성장기가 제법 심금을 울리는 만화다. 까마귀들이 진짜 똑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까마귀랑 원수지면 안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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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4
이빈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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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의 이야기중 내 마음을 제일 울리는 것이 천년호이다. 그래, 나도 그 천년호가 너무너무 무서워서 한때 장미희씨를 무지무지 싫어했었다. 천년호 드라마가 방송 되는 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시장으로 고기를 사러 가시는 할머니를 쫓아갔었다. 천년호를 안 보기 위해서...깜깜한 밤.. 인적도 별로 없는 시장 고깃집에서 천년호를 바라봐야했던 기억이 난다. (게다가 정육점에서 파는 고기들까지 무서움을 더해 주었었다)  자두의 천년호이야기, 털실 뜨기 이야기를 보며 한동안 즐거운 추억에 잠겨 있을 수 있었다. 손재주가 탁월한 사촌언니에 비해 머리가 나쁘고 손재주가 없던 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할 예정이었던 긴 겨울방학동안 털실 한꾸러미로 목도리, 덧버선, 장갑,양말까지 뜨느라 고모한테 엄청 구박받았었다. 그런데 지금도 가끔식 털실 덧버선을 뜨고 싶은 걸 보면 그 때가 좋았나보다.  자두 이야기를 읽으며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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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속의 사랑 7
한유랑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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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여자인 것을 알게된 치호,  천비락에게 끌리는 가현... 두사람의 복잡한 마음이 드러난 7편이다.  현빈이 여자인 것을 알아챈 치호... 치호말대로 운명은 운명인가 보다. 남들은 다 모르는데 본능적으로 알아챘으니... 게다가 현빈을 아껴주려는 마음까지 가지고 있는 흑기사라니... 천비락과 가현, 자치오와 현빈, 현빈과 우현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점점 흔들리는 현빈이 앞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가 된다. 현빈의 사랑이 새장에 갇힌 새처럼 오직 가면 속에서만 타오른다고 표현한 말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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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고양이 쿠로 1
스기사쿠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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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이 난 주인을 위해 참새와 쥐를 잡아오는 칭코... 난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쿠로와 칭코같은 고양이라면 이뻐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법 영리한 칭코와 쿠로 이야기가 잔잔한 재미를 준다.  수염과 쿠로 남매와의 만남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은근한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고양이의 정신 세계가 이렇게 심오하다니... 컬러 만화였으면 재미가 두배로 늘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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