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단독 비행 - 아름다운 도전 6
임정진 지음, 김경희 그림 / 두산동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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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딸이 생각나서 고른 책이다.  안나영이라는 어린 여학생을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 보았는데 제대로 자료를 찾지 못했다. 아버지를 잃은 어린 딸을 위해 엄마가 권유한 초경량 경비행기 운전... 처음에는 용어 한가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으나 성실한 자세로 비행에 성공한 안나영 친구는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어릴 적에는 방송국 카메라만 보면 어떻게든 얼굴 한 번 출연시키려고 난리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남의 들러리는 안 하겠다고 하니 깍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야무지다고 생각한다. 비행기 사진, 비행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별 도움이 되지 못해서 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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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이 궁금할 때 에디슨에게 물어 봐 궁금할 때 물어봐
김수경 지음, 이현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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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이 궁금할 때 에디슨에게 물어보라고 했지만 에디슨 말고도 발명가는 많은 법.  이 책을 통해 에디슨 이전의 발명품들을 알아 보고 그 발명품들이 인간에게 영향을 준 것, 인간의 생활을 발전시키는 것을 알아 볼 수도 있고 에디슨과 동시대, 에디슨 이후의 발명가들의 발명품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글의 분량이 제법 되니까 저학년이 읽기는 좀 힘들겠다. 하루에 두 세개씩의 이야기를 읽으면 좋겠다. 쉬엄쉬엄 끝까지 읽을 수 있다면 얻는 것이 많을 것이다. 발명가들의 사진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오래된 옛 사진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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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나이트 2
신일숙 글, 그림 / 달궁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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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아라비안 나이트 책을 제법 읽은 나인데도 모르는 이야기가 나와서 재미있게 읽었다. 네가지 색 물고기가 사는 연못이야기는 아는 이야기라 그림에 포인트를 주고 읽었고 세 여인과 세 탁발승의 이야기는 내 기억에 없는 이야기라 정말 재미있게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세 탁발승중 첫번째 승의  사연이 기가 막히다. 열흘 중 아흐레를 만날 수 있는 여인을 열흘 중 하루마저 독점하고 싶어서 술김에 호기를 부리다니... 불쌍한 여자만 죽었다. 여자가 예쁜데 의리도 있다. 등장인물들의 표정, 옷이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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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우리나라
새롬누리 지음 / 삼성출판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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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우리나라 지도를 도별로 자세히 볼 수 있는 책이다.  다이어리 뒷면에 나와 있는 촘촘한 지도만 봐도 재미있는데 이 지도는 그림들도 들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사진 자료도 흡족하다. 이 책 한 장만해 놓으면 아이들 사회 시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반에서 이런 종류의 책 몇 권만 갖추고 있으면 사회 시간이 알찰 것이다. 아이들은 지도를 보면 자기가 사는 동네, 아는 동네 먼저 찾는 모양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 할머니댁이 있는 논산, 이모네 집이 있는 안양을 먼저 찾아보는 아이들을 보며 잘 선택한 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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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속의 사랑 9
한유랑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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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하를 만나게 된 가희 엄마... 죽은 가희를 생각하며 예하를 애틋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가희 엄마... 아무리 부잣집 사모님이고 멋쟁이라고 해도 그렇지 도저히 옆에 앉은 딸 친구 또래와 비교가 안된다. 누가 애고 누가 어른인지... 어쩌자고 가희 엄마를 이렇게 젊게만 그려 놓았는지... 게다가 블라우스는 뽕블라우스네... 이거 가사 시간에 시험볼 때 무슨 모양이냐고 묻는 시험에 잘 나오는 소매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좋은 점도 많다. 젊은이들에게 비해 주름살이 느는 것은 슬프지만 사람 자체의 색이 옅여지고 부드러워지는 것은 참 좋다.  딸을 가슴에 묻고 사는 가희 엄마... 자식 잃은 큰 슬픔을 겪었으니 아줌마다운  모습으로 그려졌으면 좋았을 것을... 깍여서 부드러워진 돌로 그렸으면 좋았을 것을... 등장인물들이 모두 다 가시를 세우고 있어서 마음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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