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사러 가요 - 초롱이시리즈 7 초롱이 시리즈 7
편집부 엮음 / 프뢰벨(베틀북) / 199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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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을 가지고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사러 가는 초롱이...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황이 나왔다. 돈을 들고 가서 물건을 고르고 싶어하는 아이들.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는 동안 자기들이 제법 컸다는 생각이 드는 모양이다. 맘에 드는 사탕을 고르고 잔돈을 두 개나 받은 아이들... 500원짜리 동전 하나보다 백원짜리 여러개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심리가 엿보여 귀엽고 예쁘다. 이 책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 장점은 초롱이가 물건을 고를 때 끝 부분에 있던 사탕 항아리 옆이다. 물건을 고르는 장면에서는 사탕 항아리에서 가게 배경이 끝났지만   건을 고른 다음 장면에서는 아줌마 옆에 빵이 보인다. 가게 장면에서 두가지 배경으로 나왔다. 가게 안에는 또 어떤 물건들이 있었을까 물어본다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대답을 할 것 같다.  그나저나 초롱이 엄마눈으 왜 파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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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와 떠나는 신나는 미술사 여행 - 르네상스
백미현 지음 / 신원문화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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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그림을 꼭 꼬집어서 부분적으로도 보고 비교도 해보는 재미있는 미술책이다. 성경의 한 장면을 그린 그림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성모 마리아가 한국에 오시면 치마 저고리를 입은 모습으로 그려지듯 화가들의 상상 속에서는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어진 예수님, 성모님의 모습을 비교하며 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조각의 거장 도나텔로의 작품 '니콜로 다 우차노'를 실제로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미켈란젤로의 세 개의 피에타상을 보여주며 피에타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명을 해 놓지 않아서 '그리스도의 죽음'을 뜻하는 것인가?라는 궁금증을 유발시킨 것은 좀 서운하다. 내가 알아보니 피에타는 죽은 그리스도의 사체를 안고 비통해 하는 성모 마리아의 조각이나 그림. 이탈리아어로 <경건한 동정(同情)>을 뜻하며 어원은 라틴어 Pietas(의무·겸허·효애)이라고 한다. 애들 보는 책인데 자세한 설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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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나무백과사전
서민환.이유미 지음, 이원규 사진 / 현암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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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아파트 바로 옆에는 사립 2년제 대학이 있다. 이 학교 이사장님이 조경에 관심이 많은 분인지 학교 캠퍼스가 상당히 예쁘다. 꽃나무 손질도 잘 되어 있다. 아이들과 산책을 가거나 운동장에 운동을 갔을 때 아이들이 나무 이름이나 열매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을 못한다. 나무 이름 아는게 몇 가지 안된다. 언젠가 읽은 소설책에서 능소화를 아름답게 설명해 놓아서 도대체 "능소화'가 어떤 꽃이냐를 아는데도 한참 걸렸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옆 대학에서 몇 년 째 예쁘다고 했던 꽃이 바로 능소화였다. 능소화를 앞에 보면서도 능소화인줄 모르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 필요한 책이다. 도토리가 도토리나무 열매인 줄 알았더니 참나무 열매란다. ^ ^ ;; 목련이 속씨식물의 조상이란다. 식물의 계통수를 보면 맨 아랫부분에 있다. 우리 주변에 있는 고마운 나무들의 이름도 알고 쓰임도 알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이다. 무거워서 한번 꺼내보려면 연약한 내게는 좀 힘든 일이지만 하나 장만해 두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저는 뚱뚱교 총무 정도는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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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여호수아 - 어린이 성경 이야기 3
민경태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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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아 진지로 내려온 모세... 사람들이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보고는 십계명판을 부셔버린다. 한성질하는군... 하느님은 다시 십계명판을 새겨주시고... 가끔 보면 하느님도 이기적이시라는 생각이 든다. 전지전능하신 분의 주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운할 때가 있다. 안 믿는 놈들도 좀 이뻐하셨으면 좋을텐데...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 입성에 성공한 여호수아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반 이상이 모세 이야기다.  중간중간에 좀 더 알아봅시다 코너가 있고 정리 노트가 있어서 성경공부 교재로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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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함께 읽어요 - 초롱이시리즈 9 초롱이 시리즈 9
편집부 엮음 / 프뢰벨(베틀북)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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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초롱이 아빠를 보았다네... 초롱이 시리즈를 여러권 읽었는데 이제야 만났다네... 초롱이 아빠의 눈 색깔이 궁금했다네... 초롱이 아빠의 눈 색깔은 검은색이라네... 엄마만 파란색이라네... 각설하고! 엄마, 아빠 사정은 생각하지도 않고 책 읽어달라고 졸라대는 아이들의 모습을 초롱이를 통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유아에게 이 책을 읽어주며 '초롱이네 엄마, 아빠가 바쁠 때는 책을 읽어줄 수 없지? 엄마, 아빠가 너한테만 그러는 거 아니니까 너도 이해하고 기다릴 줄도 알아 주렴.'하고 말해줄 수 있겠다. 초롱이의 행동을 보고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 볼 수 있으니까! 보라색 틀에 초록색 그림이 액자같은 분위기를 준다. 근데 초롱이 검은색 양말 너무 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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