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팅 가족 - 무시무시한 새 이웃 상상력을 키우는 만화그림책 16
뱅상 사르동 그림, 안느 바루 글, 김미선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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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동굴 벽화에 그려진 사랑 그림속에는 살이 붙은 것들이 등장하는데 주인공들은 해골들이다. 아이들이 잘 그리는 졸라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 같은 해골 가족의 이야기다. 오스팅 가족 이야기를 처음 읽는 것이라 좀 낯설고 생소한 느낌이 들었다. 어찌되었든 오스팅 가족이 상상해 낸 이웃... 오스팅 가족과 전혀 다른 가족이라 한동안 오스팅 가족의 몸과 마음을 바쁘고 피곤하게 만들었지만 나와 너무 다른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을 살짝 알려주고 있는 이야기같아서 즐겁게 읽었다. 사람도 그렇다. 나와 성격이 다른 사람은 신선하고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좀 피곤한 것은 사실이니까...  해골 가족의 이야기가  나름대로 재미를 주고 있는 책이다. 엄청 꼼꼼하게 그린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늬 하나하나, 소품 하나하나까지 자세히 본 만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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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만점 수수께끼 자신만만 속담풀이 - 저학년용
이우형 지음, 이병용 그림 / 대일출판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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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도 있고 재치도 있는 책이다. 만화도 있고 속담 풀이도 있고 수수께끼도 있다. 최신 넌센스 수수께끼라고 말해도 될 듯!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서 나도 기분이 좋아진 책이다. 3개 국어로 배운다고 되어 있지만 솔직히 3개 국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우리말 속담과 영어 속담이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한자 사자성어, 한글, 영어로 된 비슷한 속담을 소개해 주고 있다.  만화도 재미있고 수수께끼도 재미있는 책이다. 참, 속담을 설명하고 있는 옛날 이야기들도 한편 한편 재미있다. 주로 중국 고서에 나오는 이야기들이다. 나는 엽기 4자성어가 제일 재미있었다. 웃찾사의 '왜 없어' 코너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여러분께 퀴즈 하-나-아! 화장실에서 티슈를 쓰거나 신문지를 써도 꼭 컬러면만 쓰는 사람을 뭐라고 하나? 정답은 허례허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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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9 - 오디세우스의 복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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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그림이 바뀌어서 깜짝 놀랬다. 눈에 익숙한 그림이 아니어서 놀랬고 18번까지 기억하고 있던 주인공들의 모습을 바꾸려니 좀 혼란스러웠다. 그럭저럭 읽기는 읽었는데 좀 실망이다. 작가와 출판사 사이에 문제가 있었다면 18권에서 끝내고 말지... 욕심때문에 실망스럽다.  그림이 자연스럽지않아서 좀 불편했다. 음영을 많이 넣어서 더 어색했다고나 할까? 20권도 읽어야 하는데 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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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고양이 사용설명서
사이먼 본드 지음 / 거름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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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고양이를 박제를 했던지  꽁꽁 얼렸던지  다 좋다. 그런데 불이 있는 곳에 고양이를 들이대면 고양이 털이 탈테데 냄새는 어쩌누? 처음에는 이 책을 손에 잡을까 말까 고민을 했었다. 느낌이 자살토끼같기는 한데 죽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죽은 고양이라 좀 꺼림직했다. 책을 읽는 동안에도 그리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아담과 이브부터 성경 속의 유명한 장면에 고양이가 빠지지 않고 들어 있어서 독특하고 참신한 맛은 있었지만 죽은 고양이에게는 별 메리트가 없다. 강물에 버려진 모세를 담은 바구니가 고양이 모양인 것이 제일 인상에 남는다. 얼마 전 모 마트에서 가필드 고양이 모양의 전화기를 헐 값에 팔았었는데 안 사길 정말 잘했다. 이 책 보고 그 전화기 보면 꿈자리가 뒤숭숭할테니... 글쎄 이 책에서 자살토끼의 깜찍함을 기대할 수는 없겠다. 고양이는 토끼만큼 깜찍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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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험에도 합격하는 법
브라이언 던카프 지음, 윤철의 옮김 / 오늘의책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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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험을 보고 나면 대충 점수가 짐작된다. 시험공부를 얼마나 충실히 했느냐에 따라 점수와 당락이 결정된다고 본다. 항상 부족했던 점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아줌마가 되어서도 짧은 가방끈을 늘려 보겠다고 애를 쓰다보니 여러가지 시험을 보게 되는데 '정말 비법이 있다면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손에 잡게 되었다. 책을 읽은 느낌? 이 책 읽는 동안 영어 단어나 하나 더 외우고, 만화책이나 몇 권 더 봤을 것을 시간이 아깝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생각한다.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꼭 알고 넘어가고 어려운 문제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 또한 내가 보는 시험이 어떤 점을 평가하기 위한 것인지를 분명히 알고 노력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보면 조명이나 주변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글쎄 그런 것이 정말 성적에 크게 좌우할까?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에게 유리한 것, 불리한 것을 느낀다. "본능에 충실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최선의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보는데 시간 투자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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