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스토리 과학퀴즈
오주영 지음, 서정은 그림 / 계림닷컴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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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손에 잡은 아이, 감격을 한다. '그래, 내가 원하던 거였어. 엄마, 정말 대단해..."  이 책 덕분에 하루 아침에 좋은 엄마가 되어 버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이플 주인공들이 과학 상식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과학 상식을 퀴즈 형식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서 더 재미있다. 답을 생각해보게 하니까... 관절염때문에 만들어진 기계가 복사기라니... 정말 필요한 사람이 생각해내고 만들어낸 것인가 보다. 생활 속의 과학, 인체, 자연과학들이 골고루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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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영어일기 365
책아책아! 지음, 최현주 그림, 박정은 감수 / 애플비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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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인 딸아이에게 방학동안 영어 일기를 써보게 하려고 고른 책이다. 하루 일기를 모두 영어로 쓰게 하면 부담스러워 할 까봐 하루 일기 중 한 줄 씩만 영어로 쓰고, 년월일 날씨를 영어로 쓰라고 했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문제가 있다. 일단 책의 시작 부분에서 월, 일, 요일, 날짜, 날씨 쓰는 법을 알려주고 단어도 알려주고 쓰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없다. 날씨만 해도 엄청 다양한 표현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기초적인 것은 알려주지도 않고 영어 일기를 쓰라니... 그런 것은 다른 책에서 배우고 이 책에서는 적합한 문장만 찾아서 쓰라는 것인가? 5학년인 딸아이, 벌써 꾀를 부린다.  영작을 해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서 써먹기 적합한 문장을 찾기도 한다. 아무리 쉬운 것이고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미리 알려주고 슬슬 박차를 가하게 해야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단계가 없어서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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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 이런 데도 있었네 - 이색명소.숨은 비경 80곳
안중국 지음 / 조선일보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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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곳을 많이 방문해 보고, 좁은 땅이지만 그래도 아끼고 살 만한 곳이라는 생각을 하신다는 저자분의 말씀에 어울리는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장소들 중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들도 나와 있어서 읽을 만 했다. 그나저나 나는 이제야 이 책을 읽고 있는데 미리 읽은 사람들이 벌써 다 알고 다녀가서 유명해졌으면 어쩌나 싶은 생각도 든다.  섬인 제주도도 2박 3일의 일정으로는 다  보고 올 수 없었는데 우리 땅의 곳곳을 다 가보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는 동안 고마웠다. 이왕이면 이렇게 멋지고 아름답고 운치있는 곳을 찾아가 보라고 알려주고 있으니 말이다.  염험하기로는 한국 제일이라는 갓바위불상에 가보고 싶다. 가서 소원 좀 빌어보게...정성껏 빌면 한가지 소원 만큼은 꼭 들어준다는데.... 뭘 빌까?  이 책을 보며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내 자신이 불쌍하기도 하고 바쁘게 살았는데 수확은 적은 것 같아서 좀 슬프다. 이렇게 좋은 곳을 언제 다 가보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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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 오늘 우리는 이곳으로 떠난다
경향신문사 편집부 엮음 / 경향신문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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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향신문 매거진 X팀 30여명의 기자분들이 소개한 한국의 아름다운 곳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소개되었던 절경들 중 48곳을 12달 48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1월 첫주는  강원 동해 추암... 이런 식으로 소개되고 있다. 경향신문을 본 적이 없어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경향신문을 봤다면 스크랩 해 놓았을 텐데... 일단 실려 있는 사진이 멋있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도도 소개해주공 있고 주변의 맛있는 음식점도 소개해주고 있다. 중간중간에 통나무집을 소개하거나 전국 명소 5곳,  전국 유명 사설 식물원등을 소개해주는 부록을 읽는 재미가 짭짤하다. 사진이 멋있어서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책에 나온 명소를 이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계절 맞춰 가보기는 힘들겠지만 최대한 맞추어서 가보려고 마음 먹고 있다. 음식도 제철에 가장 맛있을 때 먹는 것이 좋은 것처럼 아름다운 풍경도 그 풍경이 제 빛을 발할때 보는 것이 좋으니까 말이다.  주 5일 근무제, 자가용족의 증가에 발맞춘  여행 문화에 알맞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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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Puppy English 4
찰스 M. 슐츠 원작, 아이작 더스트 엮음 / 신영미디어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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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단순한 문장이 가볍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아이들도 읽는 만화이니 문장이 쉽고 표현이 재미있다. "거봐, 진짜 남자답다"라는 말도 "See, very Macho'라는 간단한 말로 나타내고 있다. 사람처럼 행동하고 사람처럼 생각하는 개 스누피이지만 밥 앞에서 약해자는 모습을 보면 귀여워하지 않을 수 없다.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되면 주인공들을 '어린 것들이 귀엽군...'하며 읽을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5학년 딸아이도 재미있게 읽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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