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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4 - 고려가 통일 시대를 열다 (918년~1400년) ㅣ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 4
이혜옥 지음, 한창수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2월
평점 :
옛날, 그 오래 전 사람들이 멋진 그릇을 만들어 쓰고 멋진 장신구를 만들어 착용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가끔 옛날 사진을 보기가 두려울 때가 있어요. 특히 조선시대 외국인들이 들어와서 찍은 사진들이요. 요즘 사람 얼굴이 보일까봐요. 누군가는 닮았을 것 같거든요.
옛 사람들도 우리들처럼 문화를 발전 시키고, 가족을 사랑하고, 욕심을 부리고 남을 미워하는 평범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이런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되면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우리가 살고 가는 요 시점, 이 시대가 정말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렇게 멋진 장신구들, 그릇들, 궁터에 남아 있는 흔적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고려 시대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어요. 이번 여름에는 꼭 합천 해인사에 가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