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구려 나들이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21 ㅣ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21
전호태 지음, 한유민 그림 / 보림 / 199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고구려의 힘이 더 커져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지 않고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지금보다 훨씬 큰 힘을 가진 나라가 되지는 않았을까? 용맹하고 씩씩한 기상이 느껴지는 고구려 벽화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고구려 문화의 아름다움, 사상을 벽화를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책이었다. 아이들 둘이 고구려 고분 속으로 들어갔다는 것이 좀 믿기지는 않지만 어쨌든 아이들의 눈으로 고구려 고분 속의 벽화들을 구경했으니 고마울 뿐이다. 뛰어난 표현력,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고구려 벽화이다. 수렵도의 한 쪽에 별자리 모양이 그려져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독특하고 다양한 신의 모습도 기억에 남는 책이다.
2007년 3월 25일 추가 서평: 달의 신이 가지고 있는 달에는 두꺼비가 그려져 있구요, 해의 신이 가지고 있는 해에는 세발 까마귀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책의 뒷부분에서 엄마랑 아빠랑 함께 읽는 추가 설명 부분이 있는데요 고구려 벽화를 하나하나 떼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퀴즈 대회 문제로도 나온 적이 있는 세발 까마귀, 어렸을 때 이 책으로 시작해서 점점 깊이 있는 고구려 문화에 관한 책을 읽는다면 아이들이 도전 골든벨에서 학교의 명예를 빛내고 자신의 가문을 빛내고 본인의 영광을 가지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 꽤 괜찮은 책입니다.